'푸드스마일즈 이야기/푸드스마일즈 나눔'에 해당되는 글 68건

  1. 목포 해양 경찰을 만나다
  2. 우양 청년 '사랑의 쌀 프로젝트' 2
  3. 중대안성캠퍼스와 함께하는 저금통수거이벤트 2

목포 해양 경찰을 만나다



지난 10월 09일(화)에 우양 후원팀은 목포에 위치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나눔설명회를 다녀왔습니다. 담당자인 후원팀 박모주임은 무슨 배짱으로 목포까지 차량으로 출장을 간다고 한 것인지요. 네비게이션에 찍혀있는 거리를 보니 357.4km, 덕분에 이른아침부터 전날 챙겨 놓은 나눔설명회 진행물품을 점검하고는 발빠르게 목포로 출발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천안을 지나면서 부터는 차량 흐름이 원활한 덕분에, 푸르른 가을하늘과 조금씩 물들어가고 있는 울긋불긋한 산등성을 감상해보는 여유도 부려보았습니다.

 열심히 달린 덕분인지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저희는 '주변을 잠시 돌아볼까?'했지만, 새로 조성된 도시는 여기저기 새로 올라가는 아파트로 분주했답니다. 목포의 항구마을을 상상했던 터라 조금은 실망도했지만, 덕분에 저희는  물품도 다시 점검하고, 마지막 PT도 정검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교육이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는데요.50여분의 해경분들이 제복을 입고서 앉아계시는데, 여러번 보아도 어찌나 멋지던지요. 잠시 움추러드는 듯했지만, 긴장을 털어내고 보다 열심히 우양재단을 알리기 위해 설명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이날은 재단에서 방금 따끈하게 제작된 후원영상을 상영하는 자리였는데요, 기존에 자체제작한 영상보다 집중도가 더 높아 진것 같아 뿌듯했답니다. 이전 교육에 이어서 진행된 나눔설명회이기에 많이들 피곤하셨을텐데도 열심히 경청해주신 해경여러분들이 계셔서 끝까지 우양을 잘 소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날은 총 3건의 정기후원이 개발되었는데요. 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희 우양과 함께 할 동역자가 두분이나 늘었다는 사실에 저희는 쁘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우양재단의 후원팀은 보다 많은 분들에게 나눔을 전하기에 힘써나갈 것이니 점차 함께하는 우양가족들도 늘어가겠지요? 언제나 그러셨듯, 저희는 우양가족 여러분의 큰 응원에 힘입어 남은 2012년의 3개월도 열심히 달려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양재단 돌봄팀에서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과 저소득가정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매 달 먹거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쌀 나누기 하면 차에 한 가득 쌀을 싣고 우양 쌀 가족들을 방문하는 자원봉사자 분들의 모습을 떠올려야 했는데요. 이번엔 조금 새로운 시도를 해 보기로 했답니다. 이름하여 사랑의 쌀 청년 프로젝트~!!

 

 

첫 만남은 언제나 설레는 일. 처음 우양재단을 찾아준 반가운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간단한 다과를 나눈 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는데요. 우양재단에 대한 소개와 돌봄팀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청년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많은 질문들을 쏟아내네요.

 

 

우양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하게 될 청년들은 극동방송 프랜즈 자원봉사단입니다. ‘프랜즈’는 극동방송에서 모집된 자원봉사단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학생활을 뜻 깊게 보내고자 하는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청년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짝을 지어 어르신들을 방문하게 되지요. 차요? 물론 청년들의 튼튼한 두 다리가 있기에 문제없습니다. 청년들이 평일 자유로운 시간에 어르신과 일정을 맞추고 쌀은 우양재단 사무실에 들러 가져가는 방식으로 쌀 나누기가 진행됩니다.

 

이제 둘씩 짝을 지어 우양 쌀 가족을 방문하게 될 텐데요. 아직은 서투르고 어색한 모습에 우양 쌀 가족들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실무자의 바람을 담아봅니다. 앞으로 청년들은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우양 쌀 가족에게는 또 다른 가족들이 생기게 되겠죠.

 

‘사랑의 쌀 프로젝트’에 지원하게 될 청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외롭고 소외된 분들에게 더 많은 쌀 가족이 생기기를 바래봅니다.

 

 

자원봉사 활동문의 : 돌봄팀 장완영 대리 (02-333-2855)


 

 

 

 

 

우양가족여러분, 지난 5월 24일을 기억하시나요? 네, 바로 중대 안성캠퍼스에서 나눔알림&저금통나눔캠페인이 진행되었는데요. 지난주 수요일, 바로 그 분양해드렸던 우양 '양저금통'을 수거하고, 소정의 상품도 전달해 드리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날, 다음학기 저금통 수거이벤트 진행을 위해 신규 '양저금통 분양'도 함께 진행하였는데요,  총 82명의 학생들이 양저금통 분양에 참여해주었습니다. 다음학기 초에 제2회 양저금통 수거이벤트를 진행할텐데요, 이날 뵈었던 모든 학생들을 그 날에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이번 캠페인은 아무래도 첫 진행이다보니 저금통 수거률은 8%정도에 그쳤습니다. 현재 금액은 집계중이며, 이날 단 하루 이벤트진행으로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이 아쉬워했다고 하네요. 이번주까지 학생회실(사과대행정실)로 양저금통을 가지고 온다고 하니 수령하여 함께 집계하려고 합니다. 하하. 저금통이 마저 수령되는 대로 후원금액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신 중앙대 안성캠퍼스 임직원 및 학생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