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양 경찰을 만나다



지난 10월 09일(화)에 우양 후원팀은 목포에 위치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나눔설명회를 다녀왔습니다. 담당자인 후원팀 박모주임은 무슨 배짱으로 목포까지 차량으로 출장을 간다고 한 것인지요. 네비게이션에 찍혀있는 거리를 보니 357.4km, 덕분에 이른아침부터 전날 챙겨 놓은 나눔설명회 진행물품을 점검하고는 발빠르게 목포로 출발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천안을 지나면서 부터는 차량 흐름이 원활한 덕분에, 푸르른 가을하늘과 조금씩 물들어가고 있는 울긋불긋한 산등성을 감상해보는 여유도 부려보았습니다.

 열심히 달린 덕분인지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저희는 '주변을 잠시 돌아볼까?'했지만, 새로 조성된 도시는 여기저기 새로 올라가는 아파트로 분주했답니다. 목포의 항구마을을 상상했던 터라 조금은 실망도했지만, 덕분에 저희는  물품도 다시 점검하고, 마지막 PT도 정검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교육이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는데요.50여분의 해경분들이 제복을 입고서 앉아계시는데, 여러번 보아도 어찌나 멋지던지요. 잠시 움추러드는 듯했지만, 긴장을 털어내고 보다 열심히 우양재단을 알리기 위해 설명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이날은 재단에서 방금 따끈하게 제작된 후원영상을 상영하는 자리였는데요, 기존에 자체제작한 영상보다 집중도가 더 높아 진것 같아 뿌듯했답니다. 이전 교육에 이어서 진행된 나눔설명회이기에 많이들 피곤하셨을텐데도 열심히 경청해주신 해경여러분들이 계셔서 끝까지 우양을 잘 소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날은 총 3건의 정기후원이 개발되었는데요. 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희 우양과 함께 할 동역자가 두분이나 늘었다는 사실에 저희는 쁘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우양재단의 후원팀은 보다 많은 분들에게 나눔을 전하기에 힘써나갈 것이니 점차 함께하는 우양가족들도 늘어가겠지요? 언제나 그러셨듯, 저희는 우양가족 여러분의 큰 응원에 힘입어 남은 2012년의 3개월도 열심히 달려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