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재단 돌봄팀에서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과 저소득가정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매 달 먹거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쌀 나누기 하면 차에 한 가득 쌀을 싣고 우양 쌀 가족들을 방문하는 자원봉사자 분들의 모습을 떠올려야 했는데요. 이번엔 조금 새로운 시도를 해 보기로 했답니다. 이름하여 사랑의 쌀 청년 프로젝트~!!

 

 

첫 만남은 언제나 설레는 일. 처음 우양재단을 찾아준 반가운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간단한 다과를 나눈 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는데요. 우양재단에 대한 소개와 돌봄팀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청년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많은 질문들을 쏟아내네요.

 

 

우양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하게 될 청년들은 극동방송 프랜즈 자원봉사단입니다. ‘프랜즈’는 극동방송에서 모집된 자원봉사단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학생활을 뜻 깊게 보내고자 하는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청년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짝을 지어 어르신들을 방문하게 되지요. 차요? 물론 청년들의 튼튼한 두 다리가 있기에 문제없습니다. 청년들이 평일 자유로운 시간에 어르신과 일정을 맞추고 쌀은 우양재단 사무실에 들러 가져가는 방식으로 쌀 나누기가 진행됩니다.

 

이제 둘씩 짝을 지어 우양 쌀 가족을 방문하게 될 텐데요. 아직은 서투르고 어색한 모습에 우양 쌀 가족들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실무자의 바람을 담아봅니다. 앞으로 청년들은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우양 쌀 가족에게는 또 다른 가족들이 생기게 되겠죠.

 

‘사랑의 쌀 프로젝트’에 지원하게 될 청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외롭고 소외된 분들에게 더 많은 쌀 가족이 생기기를 바래봅니다.

 

 

자원봉사 활동문의 : 돌봄팀 장완영 대리 (02-333-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