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마일즈 이야기/서교동 사람들'에 해당되는 글 64건

  1. [채용공고]우양재단 모금담당 경력직 채용공고
  2. [6월 서로배움 공감장터]싱그러운 여름을 맞이하는 우양의 자세 - 책상가드닝
  3. [2013년 우양 직원여행] 그 봄, 남도에 가다

 

우양재단이 만들고 싶은 더 밝은 내일은 닮고 싶은 청년들과 함께 지식과 경험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농어촌에서 희망을 키우며, 우리사회의 소외된 분들과 함께하는 삶입니다.

우양재단에서 전략적 모금 기획 및 실행을 주도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습니다.

<모집분야>

온, 오프라인 전반에 걸친 정기후원자 및 기타 자원개발 등 모금 전반

<자격요건>

1. NGO, 재단, 학교 등 후원/모금 분야의 경력 (1~2년) 있고, 기획능력 있는 분

2. 차량 운전 실제 가능자

3. 사회복지, 마케팅 전공 우대(필수아님)

4. 기독교인 우대

5. 온라인, 소셜미디어 활용 및 기업연계 모금 캠페인 유경험자 우대

<요구자질>

1.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2. 기획서 및 제안서 작성 능력

3. 창의적 모금상품 기획 및 강의, 프리젠테이션 능력

<제출서류>

1. 이력서

2. 자기소개서(재단 양식)

3. 경력증명서 (최종합격 후 추가 제출)

<지원방법/문의>

1. 이메일 접수 : give@wooyang.org

2. 파일명을 (후원직원채용 홍길동) 저장 후 발송

3. 담당 : 신용호 대리 02-324-0455

<근무조건>

1. 수습기간 : 3개월 (수습기간 중에도 급여는 100% 인정됨, 2년 이하 경력시 계약직 우선 채용일 수 있음)

2. 근무시간 : 주5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또는 공휴일 근무시 대체휴무 가능)

3. 급여 : 기관 내부 정규직 급여 규정에 준함

<채용일정>

1. 접수기간 : 6/17~7/3

2. 심사진행 :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7/9 화요일)

3. 근무시작 : 논의 후 결정

*채용 적격자가 없을 시 재공고 혹은 채용하지 않습니다.

*제출한 서류는 반환되지 않습니다.

 

 

 

드디어 올여름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장마는 짧은 기간동안 많은 비가 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갑자기 쏟아지는 비도 장마가 끝난 후 더 극성을 부릴 무더위도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만만치 않은 여름을 보내기위해 우양재단 직원들이 택한 방법은 책상가드닝입니다. 말이 가드닝이지 사실은 책상위에 올려둘만한 화분를 마련하는건데요. 화분가게에서도 손쉽게 화분을 사올 수도 있겠지만 우양재단 직원들은 이참에 직접 화분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6월의 우양직원 서로배움은 바로 원예활동입니다. 6월의 서로배움을 위해서 재능기부를 해주신분은 바로 이미화 강사님입니다. 현재 원예치료사로 활동 중인 미녀강사님께  원예치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바로 화분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수업 전 사전조사를 통해 어떤 화분을 만들지 정합니다. 선인장과 다육이 화분을 만드는 팀과 색 모래로 장식을 하는 유리볼 화분을 만드는 팀으로 나누어집니다. 맨손으로 흙을 만지며 무언가를 해보는 것이 얼마만이지 모르겠습니다. 직접 흙을 만지며 살아있는 뿌리를 조심스레 옮겨 심는 동안 우양재단 직원들도 한결 생기 있는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푸르던 화분을 노랗게 만들어 떠나보내야 했던 전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 손으로 직접 심고 장식한 이번화분은 꼭 오래도록 잘 가꾸어야겠다고 다시금 다짐합니다.

 

 

매일 똑같던 책상에 화분하나를 올려놓았을 뿐인데 왠지 새롭습니다. 침침했던 눈이 시원해지고 컴퓨터의 전자파와 열기도 이 작은 화분이 다 흡수해 버리는 것 같습니다. 화분 덕분에 책상주위의 온도가 1도는 내려간 느낌입니다. 책상위에 올려두고 볼 때마다 눈으로 사랑의 말을 해주고 또 내가 지쳤을 때는 그 푸른 잎을 보며 힘을 얻어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양재단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양재단 직원 모두가 남도의 경치를 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통영과 거제를 아우르는 일정이라 좀 빠듯하기도 했지만 매우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 통영.

 

첫째 날 일정은 통영 탐방입니다. 꿀빵과 동피랑 마을로 유명한 통영에서 처음 들른 곳은 한려해상을 바라볼 수 있는 케이블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보는 경치가 장관이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올랐으니 정상을 가보는 것이 예의겠죠? 미륵산에 올라 기분좋은 바람을 맞으며 통영의 바다를 바라보니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네요.

 

 

통영의 기운을 받아 하산한 곳은 벽화로 유명한 동피랑 마을입니다. 각종 캐릭터부터 그 유명한 천사날개까지 우양인들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벽화들이 가득합니다. 박 모 주임이 유난히 들뜬 모습이네요. 팀장과 팀원의 발랄한 한 컷 감상하시죠.

 

 

통영에서의 분주한 일정을 마치고 맛있는 회로 저녁을 먹었답니다. 풍성한 식탁의 모습들은 보는 이의 배고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살짝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푸짐하게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우양인들만의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르게 술술 지나가고 있습니다.

 

. 그리고 출항취소.

 

둘째 날 아침. 그다지 반갑지 않은 비가 내립니다. 금방 개일 것 같아서 기다리니 어제 보다 한층 더 맑은 하늘과 구름이 셔터를 유혹합니다. 해금강과 외도를 둘러볼 계획이었으나 아침에 내린 비 때문인지 기상악화로 출항이 취소되었습니다. 모든 직원이 기대하고 있었던 일정이었는데 직원 여행을 통틀어 가장 아쉬웠던 순간입니다. 비 덕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오후일정인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이름처럼 시원하고 거침없는 바람이 부는 이 곳에서 우양의 귀염둥이 이해규 간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양인 모두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바람의 언덕에서 바다를 감상하고 나서는 거제 시내에 위치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들러 거제도의 아픈 추억들을 돌아보기도 했답니다.

 

 

 

우양인 모두 즐겁고 편안하게 23일의 긴 여정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사무실에 돌아온 우양인들의 활기찬 일상 다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