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마일즈 이야기/서교동 사람들'에 해당되는 글 64건

  1. [직원서로배움] 이제는 바야흐로 소통의 시대
  2. [직원서로배움] 축구 그 이상의 것 '더비'
  3. 쿵 이벤트 당첨자 발표

이 시대의 화두는 단연 소통입니다. 정부와 국민, 부모와 자식, 남자와 여자 사이. 수많은 갈등의 중심에는 소통의 부재가 있는 걸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우리 우양 직원들 사이는 어떨까요? 걱정되시나요? 그래서! 해결사 이미숙님이 긴급 투입되었습니다. 11월 21일 직원서로배움은 이미숙 간사의 주도로 진행되었습니다.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의 서로 배움을 넘어 진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더 화기애애할 수 없었습니다. 심각하고 진중한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함께 시청하고 의견을 나누었음에도, 틈 만나면 웃음이 터졌습니다. 우리의 가려운 곳을 대신 긁어주었기 때문일까요.

 

저희가 본 영상은 SBS에서 제작한 불통의 시대 소통을 말하다였습니다. 영상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협의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로는 하면서도 실제로 일을 결정할 때에는 일방적으로 하기 때문에 갈등을 야기한다는 노 교수의 말을 들을 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한 기업의 대표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저는 의견을 굉장히 잘 듣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반대 의견을 잘 듣지 않고 처음에는 그냥 반대 의견에 강하게 부딪치게 되면 하지 않겠다 말하고 접어놓지만(양보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추진해서 반드시 달성하는 집요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

 

사장과 직원역할극에서는 평범한 사람들도 다른 직위를 가지면서 본인의 위치와 직급에 따라 소통의 방법을 달리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몇몇 좋지 않은 인격을 가진 사람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 모두에게 해당 되는 이 문제. 소통을 이뤄내는 길이 꽤 지난한 길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우양의 소통지수는 얼마일까요? 궁금하신가요? 저희와 소통이 잘 안된다고 느끼신다고요? 그렇다면 모두 저희 잘못입니다. 이자리에서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어떻게하면 우양에 관심 있거나, 저희와 함께 일하는 모든 청년들과 통()할 수 있을까 고민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더 공감해드리려고 노력할게요. 어떤 따끔한 충고라도 귀담아 듣는 저희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 정도 자세라면 이번 직원 서로배움은 성공인가요? ^^

 

 

지난 8일에 끝난 우양배 통일축구대회의 영향이었을까요. 10월 직원서로배움의 주제는 바로 축구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더비’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양재단 순정댄디 신용호 주임님이 준비한 10월 직원배움은 역대 최다 인원동원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는데요. 그날의 주제 때문인지 아님, 간식 때문인지 아님, 순정댄디의 인기 때문인지. 뭐, 본인들만 알겠죠?

여기서 잠깐. 더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연고지가 같은 팀끼리 하는 시합을 '더비 매치'라고 합니다. 더비는 19세기 중엽 런던 북서부에 있는 소도시 더비(Derby)에서 기독교 사순절 기간 성 베드로(St. Peters)팀과 올 세인트(All Saints)팀이 치열한 축구 경기를 벌인 데서 유래합니다.

예를 들어 축구의 경우 스페인리그의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렌티코 마드리드는 모두 마드리드를 연고지로 하고 있으며, 이들 팀 간의 경기를 '마드리드 더비'라고 한다. 세리에 A의 예를 들어보면 AC 밀란과 인터 밀란은 두 팀 모두 '밀라노'를 연고지로 하고 있으며, 이들 간의 경기를 '밀란 더비' 혹은 '밀라노 더비'라고 합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경우는 아스날과 첼시는 런던을 연고지로 한 팀들이며, 이들 간의 경기를 '런던 더비' 라고 하지요.

한편 '클래식 더비' '이탈리아 더비' 등도 있는데, 이 경우는 같은 연고지를 가진 팀끼리 하는 시합이 아니라 전통의 라이벌끼리 겨루는 경기를 가리키는 말입다. '클래식 더비'는 프리메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경기를 가리키며, '이탈리아 더비'는 유벤투스와 AC밀란의 경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 더비 매치중에 레알마드리드와 FC바로셀로나에 대한 영상을 함께 봤습니다. 축구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자연스럽게 스페인 역사에 대해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스포츠 마케팅이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레알마드리드의 선수 영입부터 바르사의 영혼이 있는 마케팅 까지 라이벌 팀 답게 서로 다른 전략으로 축구팀을 이끌어 오는 모습도 발견하게 됐습니다. 

준비한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국내 프로축구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더비라 한다면 바로 수원 vs 서울(구 안양) 이라 할 수 있는 수도권 더비를 들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승부조작 등 사건을 통해 국내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 떨어졌는데, 해외 축구 뿐만 아니라 국내 축구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는 의견에 모두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상 축구에 관심이 많은 직원들의 열광적인 반응속에서 진행된 10월 직원서로배움이었습니다.  

 

 

쿵 이벤트 당첨자 발표

'내가 생각하는 사회환원의 모습은?' 이벤트를 마감합니다. 

 

다음은 당첨자 명단입니다.

신진철, 김광진, 임정수, 주일룡, 장지영, 석지은, 김은옥, 전광석,

이동희, 방지관, 김기승, 박이근정, 노희정, 현혜영, 장민욱, 성단비

김정수, 정진용, 이근우, 홍성웅, 전기환, 김성희, 신용호, 엄수영

휴대폰 뒷자리 0755번, 3941번, 8610번

(이상 27명)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공연 관람뒤 관람후기 남겨주시는 분들에게는 백화점 상품권과 영화예매권 등 선물을 드립니다.

 

※ 이벤트 응모시 주소를 기입하지 않으신 분들은  010-9999-7474로 문자 주시거나 wy-welcome@hanmail.net으로 메일을 주시면 요청하신 주소로 티켓을 발송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