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마일즈서포터즈 1기로 활약했던 유가은양이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후기를 작성해 주었네요.

지금은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하는 기간이기도 하니 서포터즈 활동이 궁금하신 분들이 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2015년 한해 동안 수고해준  푸드스마일즈 서포터즈 1기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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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저에게 따듯함을 주었던, 또 많은 이웃들에게 따듯함을 전했던 푸드스마일즈 서포터즈 활동을 종료합니다. 이 후기가 마지막이 되겠네요 ㅎㅎ

취업이 되고 출근하느라 정신이 없어 이제서야 씁니다ㅠㅠ (뒷부분에 2기모집에 대한 팁이 있습니다)

작년이죠 벌써, 12월 21일에 푸드스마일즈는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근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며, 느낀 점을 공유해보며 서포터즈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해단식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보인 것은 바로 요것

푸드스마일즈 소식지와 서포터즈를 위한 선물이 놓여있었습니다.

샤오미의 보조배터리네용! 없었는데 흐흐 감사합니다!

주임님의 인사, 일정소개의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치고

여름에 진행했던 우리의 '밥상을 부탁해'프로젝트 영상도 함께 보았답니다.

그 후개인별로 매달 어떤 종류의 글을 올렸는지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며,

1년 활동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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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값진 배움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단순암기의 공부나 시험이 아닌 마음으로 배운 공부였습니다.

우리 주변에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은 누가 있고, 그 어려움은 얼마나 큰 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그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기두 했고요.

블로그의 글으로나마 그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다들 조금 더 열심히 임할걸이라는 아쉬움이 있긴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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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우리에게 푸드스마일즈란 무엇이며, 또 우양재단의 이미지는 어떤지

간단하게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이 부족한 그림이지만...ㅎㅎ 제가 속한 조는 푸드스마일즈가 햇살처럼 많은 이들에게 미소를 전하며 또 영양분을 전하는 것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정, 나눔, 연결, 열림, 돌봄 등 다양한 단어들이 나왔는데요.

정말로 활동을 통해 푸드스마일즈는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누구 한명이라도 소외되어 힘들게 살아가지 않도록 노력하는 곳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방법으로 좋은 먹거리를 전하고 있고요.

정크푸드, 패스트푸드가 아닌 우리가 직접 도시농장을 해 기른 작물들,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좋은 먹거리 등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이웃들에게 전하고 있었습니다.

발표 후에는 우수 서포터즈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저는 블로그가 유명하지 않아 큰 파급력이 없었을 것이라 생각해 기대를 안했는데요.

감사하게도 우수 서포터즈가 되었습니다!!!! 부상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생각도 못한 선물을 받게 돼 정말 감사했습니다 ♥

해단식을 마친 후 다함께 맛있고 건강한 점심을 먹고 단체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한 해동안 서포터즈 챙겨주시고 푸드스마일즈 활동 이끌어주신 우양재단 푸드스마일즈 분들 수고많으셨고, 서포터즈들도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푸드스마일즈 서포터즈 하고싶으신 분들 필독※

1. 흔히 볼 수 있는 기업들의 서포터즈 활동과는 다릅니다.

대규모로 기업 홍보를 하는 차원이 아니라,

정말 이웃에게 관심이 있고 혹은 관심을 갖고자 하시는 분들이 모여 가족같은 분위기로 진심을 전하는 활동입니다.

그래서 재단측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일방적이지 않고 수평적이며 자주 이루어집니다.

서포터즈들을 하나하나 다 챙겨주시기도 하고요.

중간에 만나 식사도 같이하고, 전화도 하고, 시험기간엔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는 기프티콘을 쏴주시기도 해요 ㅎㅎㅎ 항상 서포터즈가 잘 지내고 있는지 관심가져주신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단순한 스펙쌓기가 아닌 마음 따듯한 활동을 하고 싶으신 분이 신청하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좋은 먹거리와 이웃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분들 (SNS, 블로그 활동을 활발히 하시는 분)이 지원하셔도 정말 좋을 거 같구요~~

2. 기대합니다.

1기로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서포터즈 활동 외에도 푸드스마일즈에서 좋은 취지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참여해볼걸, 더 알차고 정확한 정보를 가득 담아 블로그 포스팅을 할걸, 포스팅을 미리미리 올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질 수 있도록 할걸.. 등

나름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시험과 취준에 밀려 소홀했던 점이 저 개인적으로 있네요. 앞으로 푸드스마일즈와 함께 하실 분들은 이런 부족한 점 충분히 채워주실거라 생각합니다.

훨씬 더 따듯하고, 또 능력있으신 분들이 함께할거라 기대합니다!!!

더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랄게요

푸드스마일즈 화이팅~~~

가두캠페인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기 위해

<거리의 현장방문과 캠페이너 인터뷰>를 만나보았습니다.

자,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캠페이너의 이야기, 들어보시겠어요?

1) 캠페이너 분들의 간략한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푸드스마일즈 거리 모금 캠페이너 이수정, 김영두, 유경선입니다.

2) 거리모금가란 무엇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을까요?

 진심은 마음을 타고 전해지기 마련입니다. 거리모금가란 자신의 일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단체의 일원이 되어 단체의 현 시점과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것을 전달하는, 후원자와 수혜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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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원이라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돈으로 지원하는 후원도 후원이지만 생각하고 공감하여 같이 아플 수 있는 것도 후원 이라 생각 합니다.

4) 거리모금 시 가장 뿌듯한 순간은 언제일까요?

저는 후원서를 작성해주시는 분께 꼭 여쭈어 봅니다. “이런 일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어떤 시민분들은 “네” 라고 대답을 하지만, 대부분 “아니오. 그런데 그쪽 말씀 들으면서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라고 말씀을 해주시는데요. 그럴 때 마음이 뿌듯하고 감사했습니다.

5) 거리모금 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나가는 시민분들의 걸음걸이나 표정, 반응들이 차가울 때가 있습니다. 보통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울 때, 혹은 퇴근 길이 그러합니다. 또한, 독거어르신의 가난을 사회적인 책임이 아닌 개인적인 책임으로만 바라봐 주실 때 어려움을 느낍니다.

6) 앞으로 캠페이너로서 각오 한 말씀 부탁드려요.

하루에 1000명 정도의 사람들을 지나치고 500명의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10명이상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시민과 캠페이너 사이에서 서로가 기억에 남고 생각하고 항상 변화에 발전할 수 있는 캠페이너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일에 익숙해지면 시민분들에게 이야기를 할 때에 기계적으로 진심없이 말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깨어있는 마음가짐으로 처음에 가졌던 “초심”으로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기쁨으로 시민분들에게 나아가서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어려운 이웃과 후원자의 만남을  이어갈 수 있게 돕는 징검다리,

캠페이너 3인방의 활동은 2016년에도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푸드스마일즈 라는 곳을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