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2년 마포구 우양 쌀 가족 나들이
  2. 합정동 청소년 푸른우리 장학금 수여식
  3. 우양과 함께하는 3월의 마음상점



마포구 가을 나들이

어느덧 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불어왔고 우양은 분주히 가을 나들이를 준비해왔습니다. 가을은  지난 여름의 무더위가 가고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어르신들에게 한차례 쉼이 될 수 있는 좋은 계절이랍니다. 이런 좋은 때를 우양이 그냥 지나쳐버릴 순 없겠죠? 때는 10월 중순. 바람이 시원하고 햇볕은 따뜻했었던 가을 나들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식사 메뉴는 불고기 정식!

금강산도 식후경! 먼저 본격적인 나들이를 시작하기에 앞서 서삼릉 근처에 위치한 구보정에 들려 어르신들게 맛있는 점심을 대접해드리기로 했답니다. 아침의 분주함과 달리 오래간만에 우양 쌀 가족이 모이니 서로 반가움에 식사장소는 화기애애함으로 가득했답니다. 이번 나들이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불고기 정식을 준비했는데요. 어르신들은 맛있게 드시며 즐거운 나들이에 기대를 한껏 품어보았답니다. 이번 나들이에서는 특별히 구보정 사장님께서 그동안 쌓아놓으신 섹소폰 실력을 가감없이 선보여 주셨는데요. 아마추어답지 않는 실력에 다들 놀랬답니다. 그리고 전통 민요 공연도 이어져 즐거운 식사 시간에 볼거리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점심시간이었습니다. 박수를 치시며 노래를 따라부르시는 어르신들 그 모습이 참 곱습니다.

 

가을의 느낌은 서삼릉의 깊은 정취에 한가득!

식사를 맛있게 드신 어르신들과 함께 우양은 가을의 정취가 한가득인 서삼릉으로 향했습니다. 마치 가을의 느낌을 한가득 품은 서삼릉은 어르신들이 한적하게 가을을 느끼기엔 충분한 나들이 장소였답니다. 어르신들은 돗자리에 눕거나 가을 정취에 취해 흥겹게 노래 한 곡조를 읊으셨습니다. 서삼릉의 한적한 경치는 어르신들은 여유롭고 기분 좋게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우양은 가을 나들이가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과 여유가 되길 바랍니다.

아침 일찍부터 폐지를 줍느라 굽어버린 허리. 사람들이 무심히 지나쳐버린 길거리를 청소하느라 검게 그을려 버린 피부. 지난 시절의 고생 끝에 노쇠해버려 쓸 수 없는 팔과 다리. 나이가 들수록 무거워졌던 마음의 짐. 저마다의 삶의 무거움을 지는 동안에도 꿋꿋이 여름을 이겨내어 건강한 모습으로 한자리에 모이셨음에 우양의 나들이는 무엇보다 특별한 시간일 수 밖에 없답니다. 이번 나들이가 서삼릉의 깊은 가을정취에 취해 모두가 행복했었던 시간이었길 소망합니다.

올해 가을 나들이에도 어김없이 한걸음에 자원봉사로 달려와 주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2년 새학기를 맞이하는 봄날에 푸른우리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막 학교 수업을 마치고 온 교복차림의 청소년 친구들이 우양재단에 모였습니다! 새로운 학년이 될 청소년 친구들에게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하루일과를 마치고 와서 그런지 약간은 피곤한 모습입니다. 청소년들은 수많은 시험들, 치열한 입시경쟁, 빠듯한 학업과정 속에서 그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답니다. 그 모습 참 대견스럽지 않나요?

그 모습을 응원해 주고자 후원자님들의 소중한 손길이 푸른우리 장학금을 만들었습니다. 푸른우리 장학금은 꿈을 무럭무럭 키워내길 바라는 소원이고, 격려와 용기를 주기 원하는 선한 바램입니다. 부디 청소년 친구들이 알아주길 바랍니다. 아직은 어리고 꿈도 불확실하지만 언제나 우리가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고요.

 

꿈을 멋지게 키워서 모두가 닮고 싶어 하는 청년이 되길 기도합니다.

 

 

이번에 함께해 주신 청소년 지도협의회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꽃샘추위 덕분에 아직 겨울같은 3월입니다.

하지만 낮에는 따스한 햇살덕분에 몸도 마음도 훈훈해집니다.

 

우양에도 3월이 되자 따뜻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답니다.

올해부터 우양과 함께해주실 밀레니엄 미용실이 그 따뜻한 소식의 주인공인데요.

따뜻한 소식의 주인공인 원장님께서는 어르신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셨습니다.

이발하니까 훤~하네.” “아이고 시원하다.”

거울을 보시고는 환한 미소를 지어주시는 어르신들, 그 미소는 백만불짜리 미소입니다.

이렇게 미용을 마치고 우양의 오랜 친구 어탕국수에 들렀습니다.

따뜻한 어탕에 몸과 마음을 녹이시는 어르신들... 어탕의 그 따뜻함은 사장님의 마음과 닮았답니다.

행여나 식사하시는데 부족하실까 걱정하시던 그 마음,

밥 한 공기 더 드시라고 말씀하시는 사장님의 마음은 어탕의 따뜻함 그 자체입니다.

 

어르신들은 두 마음상점을 통해 오후의 따스한 봄 날씨를 느끼셨답니다.

이제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 어제만해도 추웠는데 말이야꼭 우양에서 머리를 깎고 밥 먹는 날이면 날씨가 좋아.”

 

아마도 마음상점의 따뜻함이 날씨도 따뜻하게 만드는 건 아닐까요?

 

마음상점 가족들

언제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르신을 아릅답고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마음도 따뜻하게 녹여드리는, 그리고 날씨조차 따스하게 만들어 주시는 마포지역상점 가족들을 우양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마음상점 문의 전화

이해규 간사 : 02-333-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