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캠페인'에 해당되는 글 12건

  1. 섬김으로 함께하는 우양청년들 [우양재단 뉴스레터 vol.50]
  2. 새로운 나눔 친구를 찾습니다! 2
  3. 우양에 하나뿐인 존재, 제 얘기 들어보실래요?

 

 

 

 

화려한 패션의 거리!! 젊음의 홍대거리!! 10월18일 저희는 가두캠페인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홍대 정문으로 향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가두캠페이너 김슬기라고 합니다. 이 시간 가두캠페인이 어떻게 진행되고 개인적으로 겪은 내용을 소개하려합니다. 먼저 가두캠페인이라는 말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잠깐 소개하면 ‘가두(街頭)’란 뜻은 도시의 길거리란 뜻으로 길거리에서 캠페인을 하는 것을 말하며 우양재단을 소개하고 함께 나눔을 실천할 정기후원자를 찾는 활동을 말합니다.^^

 

 

 

누구도 쉽지 않듯 저에게도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한 시간, 두 시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지만 처음 입을 떼는 것이 가장 어렵더라고요ㅜ.ㅜ

쌀쌀한 날씨처럼 얼어있는 사람들의 표정과 무엇에 쫓기는 듯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부족한 언변술(?)과 개인적 콤플렉스인 떨리는 목소리를 가졌지만 우양을 소개하기 위해 외쳤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양재단입니다. 시간 괜찮으시면 잠깐 저희 우양을 소개해도 괜찮을까요??”

우양소개를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그 중에 인사를 받아주는 사람은 드물고 또한 그 중에서도 멈춰서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정말 소수였습니다. 후원자를 발굴하여 정기후원으로 연결이 최종적 목표이지만 가던 길을 멈추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조차 저에게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홍대 정문 앞이라 수업 시간에 쫓기는 바쁜 학생들보다 ‘주부를 공략하자!!’라는 나름 새로운 전략을 가지고 캠페인에 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중 처음으로 이야기 들어주신 분은 지나가시던 부부였습니다. 인사를 하고 우양을 소개하자 집중해서 들으신 후 ‘이미 다른 곳에 후원하는 곳이 있어서...’ 라고 하시면서 미안해하는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우양을 소개 할 지 준비한 소개말을 했고 주의 깊게 들어 주신 것만으로 감사하고 자신감이 재충전 되는 느낌?! 느낌 아니깐!!

 

 

처음으로 새로운 나눔 친구를 만난 순간을 저는 잊을 수 없습니다. 날씨가 어두워지고 곧 철수해야 할 무렵 귀여운 아들과 함께 걸어가는 주부님이 계셨습니다. 그 분께 다가가 인사를 건네고 우양을 소개하자 이웃돌봄과 먹거리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더 듣기를 원하셨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부스로 인도했고 우양과 사업에 훨씬 더 잘 알고 계신 캠페인 담당 선생님께서 선생님의 특기인 천천히 조곤조곤한 말솜씨를 발휘하셨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후원자님을 만났습니다. 큰돈은 아니었지만 작은 손길이 너무 귀하고 감사했습니다. 나눔을 나누는 기쁨이 얼마나 크고 소중함을 새삼 느꼈습니다.

 

 

처음 느꼈던 기쁨을 기억하며 또 다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하며 우양을 소개합니다.

만약 길에서 ‘우양재단 가두캠페인’을 보신다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응원해주세요. 환한 웃음도 수줍은 손인사도 모두 좋습니다.

"나눔은 비용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다."

이제 곧 겨울이 오겠지요. 겨울의 매서운 바람을 이겨내는 아름다운 결심은 바로 여러분의 참여입니다. 우양과 함께해주세요. 우양은 늘 당신과 함께합니다.

 

 

 

 

 

 

 

여러분은 홍대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홍대놀이터? 인디밴드? 쇼핑? 클럽?

저는 이제 우양재단이 제일 먼저 떠오른답니다. 홍대 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훈남 훈녀 선생님들이 모여 있다는 바로 그곳!^3^

안녕하세요. 저는 우양재단 후원 팀에서 후원관리를 맡고 있는 아르바이트생 손정효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2월부터 일을 했으니 지금은 나름 적응을 다 했다고 말할 수 있겠죠?^0^

우양재단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 환원을 꿈꾸는 청년, 굶주리는 이웃, 소외된 농어촌을 후원하는 기관이잖아요? “후원을 빼놓고 우양을 논하지 말라!^^::

 

오늘은 그...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괜스레 설레는 이 마음을 안고 제가 후원 팀에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해 한 번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1. 신규후원자관리

후원자가 원하는 사업영역에 희망 금액을 적어 후원신청을 하면 저는 감사한 마음을 전달해드리고자 연락을 하게 됩니다. 이후 연차보고서, 리플렛, 감사카드가 담긴 웰컴팩을 우편으로 발송합니다. 감사카드는 제가 직접 워드로 작성을 합니다. 후원자분들은 소중하니까요^^

2. 기존후원자관리

후원자의 생일에 생일축하 문자를 보내는 센스! 를 우선 발휘하구요. 1년에 4번 나오는 기관의 소식지도 보내드려요. 그리고 만약 후원자가 이사를 가서 주소가 바뀌거나 증액, 후원중지, 계좌변경 등을 원하면 그에 맞는 요건 처리 또한 잘 해야겠죠? 또 종종 우편물이 반송 돼서 돌아올 때가 있는데 이럴 땐 제가 연락을 하여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을 합니다.

3. “SmartRaiser”

다음은 “SmartRaiser” 라는 후원관리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마우스 클릭 몇 번만 하면 후원자리스트, 정기기부현황, 생일자추출, 기부금영수증관련 등을 한 눈에 다 파악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이랍니다. 위에서 말한 후원자관리는 모두 여기서 이루어진다는 말씀!

진짜 Smart 하죠잉~ 이 프로그램을 익히는데 시간 좀 걸렸답니다..

4. 후원출금관리

매월 25일이 CMS출금 날짜에요. 재출금 날짜는 그 다음달 5일이구요. 출금자에게는 출금이 되었다는 연락을, 미출금자에게는 미납된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재출금 날짜를 알려드린답니다. 후원자에게 친절한 태도는 기본이겠죠?!

5. 통장 정리

우양재단은 사회복지법인, 재단법인 2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따라서 통장 또한 크게 2개로 나뉘어요. 통장정리 후 필요한 거래내역을 각 건마다 확인을 하여 “SmartRaiser”에 입력~!

틀린 거 없이 입력해야 하므로 꼼꼼함이 필요한 것 같아요.

6. 해피빈 컨텐츠 관리

우양 홈페이지에 각 사업 별 컨텐츠를 우양 해피빈 게시판에 업로드해요. 해피빈이 뭐냐고요? 네이버 온라인 기부 포털 사이트랍니다.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우양을 알고, 나눔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7. 후원자개발

감나무 밑에서 입 벌리고 있다고 해서 감이 떨어지나요? 두 손 놓고 후원자를 기다릴 수만은 없는 법이죠. 홍보를 통해 저희 기관을 알림과 동시에 후원 권유가 필요해요. 온라인홍보를 비롯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그 중 가두캠페인이라고 해서 길거리에 직접 나가 후원자 개발하는 거에 참여를 했답니다. 'face to face' 얼굴을 직접 보기 때문에 효율적이겠죠?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혹시 홍대 앞에서 우양재단 거리 캠페이너를 보시면 한 박자 쉬어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여기까지는 정해진 후원업무에 관한 다소 형식적인 얘기였고요. 이외에도 그때그때 후원팀 선생님께서 새로운 일을 맡겨 주시곤 한답니다. 제가 직접 생각해서 글을 작성할 때도 가끔 있는데 아주 그냥 재미져요. 제 글이 게시판에 올려 지거나 사람들에게 보여 지는걸 생각하면 좀 뿌듯하기도 하구요.^0^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단순 아르바이트로 여겨본 적이 한 번도 없답니다. 사회복지과를 전공하였고 가까운 미래에 여기계신 선생님들을 본받아 이분들처럼 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일까요? 배우고 싶어서 이곳에 들어왔고 지금은 이것저것 잘 배우고 있답니다. 선생님들도 너무 잘 대해주시고요. 감사한 마음으로 나름 열심히 재밌게 일하고 있답니다.

그럼 끝으로 사진 몇 장 뿌리고 저는 이만 물러날게요. ?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0^

 

▲홍보팀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소식지 발송 작업 중에 후원팀 선생님들과 한 컷!

 

▲ 여기는 홍대. 우리는 매주 목요일 가두캠페인을 합니다~~~

 

▲ 우양 선생님들과 함께 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