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즐거운 텃밭의 새로운 필진, 셰셰입니다.

 

이전 필진이었던 싼챠가 교환학생을 가게 되면서제가 그 빈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반가워요;-)

 

저는 이화여대 텃밭동아리 스푼걸즈로서학교 뒷동산에 작은 텃밭을 가꾸고 있어요. 

벌써 일 년 반째 텃밭을 가꾸고 있지만 사실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훨씬 더 많은 텃밭 새내기랍니다.

 

그렇기에 조금은 부끄럽지만 제가 생각하는 도시 농업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짧게 이야기하려고 해요.

 

 

*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대안적 삶에 대한 고민들이 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도시 농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늘어났어요.

도시 농업은 도심 속 놀고 있는 땅을 찾아 가꿈으로서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도 심어주고 도시민들의 삶도 건강하게 만들고 있죠.

 

저는 '건강한 일탈'을 위해 텃밭을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늘 스무살이 되면 일탈을 하겠다고 꿈꿔왔지만 술담배가 아닌 건강한 일탈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비록 시작하는 데에 대안적 삶이나 먹거리 개선과 같은 거창한 생각이 있던 건 아니지만

텃밭을 가꾸고, 텃밭을 가꾸는 다른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하면서 도시 농업과 유기농 농업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앞으로의 포스팅은 스푼걸즈의 농사이야기와 함께 도시 농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꽉꽉 채워 넣을 계획이에요:-)

 

함께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