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는 셰셰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한 걸 보니 진짜 가을이 왔구나 싶네요. 다들 가을 농사를 시작하셨나요? 저희 스푼걸즈는 가을 농사를 위한 씨앗과 모종을 사러 지난 12일 광장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종로 5가에 있는 광장시장에 가면 시기에 맞는 씨앗과 모종을 구할 수 있어요.

언제 어떤 작물을 키워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무작정 광장시장에 가보세요.

시기에 맞는 씨앗과 모종을 팔기 때문에 어떤 작물을 심어야 할지 알 수 있답니다.

 

 

종로 5가역 8번 출구로 나와 쭉 걸으면 이렇게 씨앗과 모종을 파는 종묘상이 있어요.

대부분의 가게에서 비슷한 모종을 파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저희는 그 중 황해농원에서 모종과 씨앗을 구매했습니다.

 

 

 

 

스푼걸즈의 총무 가희양이 꼼꼼히 배추 모종을 고르고 있네요.

저희가 갔을 때는 배추를 옮겨 심는 시기가 이미 훨씬 지났기 때문에 배추모종의 상태가 많이 안 좋았답니다. 흑흑

저희는 배추말고도 알타리무와 동치미무 씨앗, 양파 모종, 쪽파 종구와 달래 종구를 각각 한 되씩 샀어요.

작물마다 심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면 종묘상에 여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희는 가을 작물 말고도 블루베리 묘종을 하나 샀는데요!

블루베리 묘종을 심으면 내년에 열매가 열린다고 하니 내년에는 블루베리를 수확할 수 있겠죠?

 

이로써 저희 스푼걸즈는 가을 작물을 가꾸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답니다.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가을농사에 돌입한 스푼걸즈의 작물별 파종방법을 들고 다시 돌아올게요.

다음에 또 봬요,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