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가 끝나 4월말에서 5월초 드디어 모종을 심기로 합니다!

 

 

모종은 가까운 화원에서 사셔도 되고, 좀 더 규모가 큰 꽃시장이나 종로광장시장에 가셔도 다양하게 구하실 수 있을거에요. 

 

 

 

모종을 심기 전에는 비닐 포트만큼이 충분히 들어 갈 수 있게 흙을 파주시고, 미리 물을 뿌려줍니다. 물이 다 흡수되면 포트에서 모종을 꺼내서 심어주고 활착할 수 있도록 꼭꼭 눌러주셔야해요. 포트에서 모종을 뺄 때엔 모종 맨 아래 대를 잡고 다른 한손으론 포트 아래를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주시면 모종이 쉽게 나온 답니다.

 

모종을 다 심어 준 후에는 다시 한 번 물을 뿌려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모종을 다 심고 나선 지주를 세워줍니다. 지주대 역시 화원이나 화훼시장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어요. 저희는 근처 반듯한 나뭇가지들을 주워다 했답니다. 지주대는 땅이 푹신할 때 깊게 꽂아 주시고, 노끈을 준비하셔서 8자로 묶어주시면 된답니다. 작물이 성장하는 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살살 묶어주셔야해요!

 

! 이제 날이 더워지니 물을 충분히 주셔야해요. 물을 주실 때엔 증발량이 많은 오전11~오후3시 사이엔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