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은 찾아왔습니다. 우양 쌀 가족들에게는 더욱 더 힘든 계절이 아닐 수 없는데요. 겨울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김장김치~!!

추운 겨울철 어르신들의 밥상에는 김치가 빠질 수 없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분주한 손길들이 이어졌습니다. 매년 이런 손길들이 모여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이 귀한 손길들이 우양의 김장나누기에 참여하신지도 수년이 지나 이제 베테랑이 되셨습니다.

 

절인배추에 물 빼고, 속을 넣고, 정량에 맞춰 포장하는 일까지 이제는 역할분담까지 확실합니다. 우양의 김장은 각 어르신 댁 까지 배달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거동이 불편해서 김장을 받으러 나오시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의 특별한 배려랍니다.

 

특별한 배려를 위해 자원봉사자님들의 차량이 동원됩니다. 각종 승용차부터 쌀 사장님의 탑차까지~ 차에 한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보며 제가 한 것도 아닌데 괜히 뿌듯한 마음도 가져봅니다. 김치를 받으시고 함박웃음을 지으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배가 되네요.

 

매년 여러 사랑의 손길이 모여 김장김치가 만들어지고 전달됩니다. 후원을 해 주시는 분들부터 김장을 만들고 배달하는 손길까지. 다음 해에는 여러분의 손길도 살포시 얹어 주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