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회'에 해당되는 글 6건

  1. [닮고싶은청년 vol.20]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2. [닮고싶은청년들 vol.14] 어릴적 꿈은 플레이메이커 지금은 '피스메이커'
  3. 제4회 우양배 통일축구대회 대진추첨

 

행복한 삶 =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이런 기회가 아니면 새터민 청년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을 거예요. 새로운 친구들이 생기니 설레고 즐거워요”

정병훈(28, 학생)씨는 친구와 선배후 사이에서 ‘정반장’으로 불린다. 누군가 어려움이 생겨 부탁할 경우 손발을 걷어 붙이고 도와주기 때문이다. 혹시 자신이 도와줄 수 없는 문제일 경우에는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사람을 소개해주기도 한다. 그래서 병훈씨 주위엔 늘 사람들이 많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그것이 병훈씨가 생각하는 행복한 삶이다. 그런 그가 올해는 탈북청년들과 함께하는 우양재단 <통일축구리그>의 자원봉사팀장을 맡았다.

그가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이 언제부터인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카투사 경험이 큰 영향을 미친것은 분명하다. “영어를 잘 못하는 제가 꽤나 답답했을 꺼예요. 그래서 군에 입대하고 일년 간은 여러가지로 고생했어요. 그때 미군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았어요. 특히 룸메이트가 절 많이 챙겨줬어요.” 까칠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할 것 같던 미군친구들은 한국의 친구들만큼이나 스스럼없이 다가왔고 금세 친구가 되었다. 주말이면 함께 전국 방방곳곳을 여행했다. 월급이 적었던 병훈씨를 배려하여 주로 밥값을 계산하는 것도 미군친구들이었다. 이 시절을 지내면서 사람에 대한 경계가 많이 허물어졌다.

 

여행하고 만나고 마음을 나누다

2년간 미군들과 생활하다보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해외에 나가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제대 후 병훈씨는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났다.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바리스타 공부를 한 그는 바리스타로 커피숍에서 일했다. 그곳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 그리고 6개월동안 받은 월급을 모아 꿈에 그리던 캠핑카를 한 대 살 수 있었다. “20살에도 한 달간 호주여행을 했어요. 그때 캠핑카를 타고 여행하는 다른 청년들을 보고 완전 반했어요. 그리고 캠핑카로 여행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그는 캠핑카를 타고 4개월 동안 호주 전역을 돌았다. 그리고 캠핑카를 판돈으로 2개월 동안 동남아여행을 했다. “처음부터 도시를 여행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유명한 관광지 보다는 작은 마을을 돌며 여행하다보니 잠시 지나가는 여행자에게도 마음을 나누어 주는 여유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그렇게 반년동안 여한 없이 여행을 한 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제일 좋아하는 건 축구

작년 연말, 병훈씨는 친구를 따라 우연히 우양재단 송년모임에 참석했다. 밥이나 한끼먹는 가벼운 자리라 하기에 동행했지만 다른 마음은 없었다. 그런 그의 마음을 바꾸어 놓은 건 그날 함께 했던 다양한 사람들이었다. 함께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금모인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이라는 확신이 들자 병훈씨는 이들과 함께 하고자 마음먹게 되었다.

그럼에도 그 후 <통일축구리그>의 자원봉사팀장을 맡게 된 것은 축구라는 공통분모가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다. 본격적으로 리그가 시작되는 3월이 되기 전부터 우양재단의 실무자와 함께 대회 규정을 만들고 봉사팀을 꾸렸다. 준비하는 과정부터 신나고 즐거웠다. 병훈씨는 어려서부터 축구를 좋아했다. 체육과 진학을 두고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가 가장 좋아 하는 건 축구였다. 축구선수가 되는 것도 좋았겠지만 지금은 FIFA(국제축구연맹)에 들어가는 것이 꿈이다. FIFA에서 사용하는 공용어가 불어라는 것을 알고 거침없이 부전공으로 불어를 택했다.

“얼마 전 학교 선배가 유럽FIFA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 그 선배를 보니 제가 꾸는 꿈도 꿈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최종적으로는 FIFA에서 일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우선은 대한축구협회에서 활동하고 싶다.“이젠 한국선수가 외국리그로 진출하는 일도 잦아졌잖아요. 행정적으로 그것을 지원해 줄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스포츠외교가 이런 것 아닐까요.”

운동을 하고 수업을 듣고 졸업 전 불어자격증을 준비하느냐 병훈씨는 요즘 바쁘다. 꽃이 핀지 한참이지만 늘 도서관과 강의실만 오가느냐 제대로 꽃구경 할 시간도 없었다. 그런 병훈씨가 큰맘을 먹고 학교 여기저기를 안내해 주었다. 봄날 캠퍼스에는 청춘들이 가득했다. 저마다 자기 색을 자랑하는 봄꽃도 보기 좋게 피었으나 역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취업고민이요? 왜 없겠어요? 그래도 어떤 직장에 어떤 조건으로 갈지 걱정하고 있지는 않아요.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고 믿고, 그곳이 어디인지 찾다보면 길을 발견할 거라는 믿음이 있거든요.”

 

동철민 씨(28세)는 어린 시절 축구선수를 꿈꿨던 평범한 코리아(!) 청년입니다. 2012년을 사는 평범한 청년들이 느낄만한 취업, 결혼, 꿈의 압박이 대단할만한데도, 그는 소탈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 왔습니다. 게다가 유창한 서울말까지. 또래보다 약간 작은 키가 아니었다면 누구도 철민 씨가 북한출신이라는 걸 몰랐을 겁니다.

 

북한에서 중국을 거쳐 한국에 온지 어느덧 8년. 남들과 똑같이 평범하게 살고있는 듯 하지만 특별한 꿈을 가슴에 품은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아! 축구선수의 꿈은 어렸을 때 접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날 인터뷰에서 제4회 우양배 통일축구대회 출전에 대해서는 기대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K1 : Korea is one

 

“북한에서는 축구가 최고 인기 스포츠였어요. 그래서 축구를 좋아하게 되었고,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제가 그렇게 축구를 잘하는 편은 아니더라고요(웃음). 그래도 그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북한에서 내려온 또래 친구들과 축구클럽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팀 이름은 K1. Korea는 하나다(Korea is one)라는 뜻이랍니다. 평화로운 팀명처럼 축구장에서도 평화를 사랑한다는 이들. “경기에서 무조건 이기는 게 목적이 아닙니다. 함께하는 동료들과 즐기는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막상 주심의 휘슬이 울리고, 경기장에 들어서면 승부욕이 발동하더라고요. 사실은 그런 상황이 저희를 테스트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자신과의 싸움, 마인드컨트롤이 되는지 알아보는 거죠.”

 

“지금은 탈북출신 청년들이 모인 팀이지만 앞으로는 남북출신 상관없이 팀을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하나로 같이 가야하니까요” 이런 K1이 올 9월 15일에 제4회 우양배 통일축구대회에 출전합니다. 출사표의 내용이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승부를 넘어 평화의 길

 

“제1회 우양배 통일축구대회 때 저희가 준우승을 차지했었는데, 모르셨죠? 그런데 그 이후로는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았어요. 운 나쁘게도 강팀을 만나기도 했고요. 그런데요 성적이나 상금이 우리 팀의 목표는 아니에요. 대회의 의미는 따로 있죠. ‘소통’ ‘화해’ 그리고 ‘작은 통일’입니다.”

 

철민 씨는 탈북청년과 남한청년들을 한자리에 모은 축구대회에 남다른 기대를 가진 것처럼 보입니다.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배경을 지닌 친구들이 모여서 어울리는 것, 그것이 작은 통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축구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매년 축구대회에 참가하고 있어요.”

 

얼마 전 있었던 대회 조 추첨에서 K1은 숭실대학교 축구동아리와 예선전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예선전을 이긴다면 축구국가대표팀이 훈련하는 천연잔디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다보니, 팀들 사이에 묘한 긴장이 있을 법한데, 철민 씨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저희가 조 추첨 후에 숭실대 팀에 친선시합을 하자고 연락을 해서 조만간 함께 그라운드에서 뛸 거 같아요. 공식 시합 전에 말이에요. 사실 그동안 저희가 탈북출신 팀들하고 줄곧 경기를 했었거든요. 이번에 남한청년팀과 맞붙게 되었는데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기를 바라고 있어요. 전력노출 이런 게 문제겠어요? 자주만나서 부딪히고, 싸우기도 하고 그래야 친해지지 않겠습니까” 철민씨는 승패보다 더 중요한 것을 우양배 통일축구대회에서 얻은 듯 보입니다.

 

 

화해를 만드는 자리에 서있고 싶다.

역시 축구는 철민 씨에게 취미이고, 소통의 도구일 뿐입니다. 철민 씨는 더 나아가, 소통을 가능하게 만들고, 갈등을 최소화시키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한국사회에 갈등이 많잖아요. 지역적으로 계층적으로요. 앞으로 통일이 되면 더 큰 갈등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 갈등의 중요한 해결점은, ‘사람’ 혹은 ‘사람의 마음’에 있거든요. 그래서 ‘사람과 사람사이를 어떻게 화해시킬 수 있을까’에 제 미래를 걸어 보려고 합니다.”

 

이런 생각이 정리된 다음부터 그는 주변의 갈등의 현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작게는 깨진 인간관계부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 싸웠던 친구를 만나서 용서를 구한 게 첫 번째 시작이었어요. 그리고는 비슷한 경험이 있는 주변 친구들에게도 제 경험을 나누어 주었죠. 축구하다가 생긴 갈등도 그런 식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어요.” 이런 사소한 경험들이 나중에는 커다란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준비과정이라고 철민 씨는 믿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사람

 

“한반도에서도 갈등 해소 과정은 분명 필요할거고요. 거기에 제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게 통일을 준비하는 거기도 하겠죠. 최근에는 북한에서 온지 며칠 안 된 친구들을 만났어요. 급격한 사회적, 문화적 변화에 충격을 받아 한국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 친구들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조언을 해주고도 싶어요.”

 

먼저 탈북한 선배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는 북한과 중국에서 엄청난 육체적 고통을 겪어 남한 생활을 자신만만했지만, 전혀 다른 차원의 고민. 즉 학업, 취업, 가정문제, 스트레스 앞에서 무력했던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저는 제가 한국에서 곱게 자란 친구들보다 뭐든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그건 착각이었어요. 각 사회 마다 다른 종류의 고통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심지어 한국청년들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이 우리가 겪은 것보다 더 힘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경험도 해보고,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세상에 나가서 부딪혀 보는 게 가장 큰 경험이죠. 그러면서 생기는 실수와 격차를 줄여나가는 게 인간과 사회 사이의 화해의 과정인거고요.”

 

10년 후 쯤엔 무엇을 할 거 같냐고 물었더니, 적어도 소형차 한 대는 몰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소박한 꿈이다 싶었는데 웬걸. “어디 내가 나설 데(갈등의 장소)가 없나 찾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차가 필요하다”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저도 남들처럼 안정적인 삶을 꾸리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을 찾아서 할 거에요. 그래서 십년 뒤에도 이십년 뒤에도 소형차 하나 끌고 다니며 갈등의 장소를 찾아다닐 겁니다. 한반도 이 땅에 분명 필요한 일이잖아요.”

 

누군가 짜놓은 틀에 갇혀 스펙과 연봉이 인생의 전부라고 여기는 불쌍한 이들 사이에서, 조금은 남다르고 미련한 청년 하나쯤은 있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의미 있는 일에 젊음을 던지려는 동철민 씨같은 사람이라면, 유별나게 겁 없이 살아도 충분히 닮고싶은 청년일 겁니다.

 

 

 

3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농작물이 타들어 가던 7월 초 하늘에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그야말로 “금비” 가 내려 농사짓는 농부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단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2012년 7월 5일 늦은 5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자리하고 있는 우양재단에서는 꿈과 희망 그리고 목표를 가지고 속속들이 찾아 드는 남북청년들이 있었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며 들어서는 이들의 얼굴에서 뭔가 모를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긴장감이 맴도는 그 현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대학생들 취업 면접시험이 있는 날도 아니고, 토론의 장도 아니지만, 모두가 이날을 기다려오고 또한 기대되고 떨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바로 오늘은 4년째 진행되어 오는 “제4회 우양배 통일축구대회”에서 맞붙게 될 10팀의 대진추첨이 있는 날입니다. 대한축구협회의 후원으로 2012년 9월15일(토) 파주NFC(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다 보니 대진추첨에서 강팀을 만나지 않는 것이 이번 대회에서 승리를 잡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대회 참여팀 대표자 10명, 실무자3명, 자원봉사자 2명이 참여했습니다. 우양재단 소개 후 정의승 이사장님의 격려사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긴장 해소를 위해 가볍게 레크레이션 진행과 함께 각 팀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제4회 우양배 통일축구대회”는 우양재단이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공신력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 10팀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3월~11월까지 매월 진행되는 통일축구리그에 열심히 참여한 팀에 한해 6팀에게 예선을 치루지 않고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6팀(K1, 르볼FC, L4, 우양FC, 엘림축구단, 소셜일레븐)과 예선 4팀(KU. NKP, 글로리아, 하나의FC)이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되며, 예선 4팀 중 승자 2팀만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대진추첨은 월드컵 조추첨 방식과 같이 하얀 공안에 들어 있는 조이름에 따라 대회에 맞붙게 될 팀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공안에 들어 있는 조이름을 확인 할 때마다 강팀을 피했다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추첨을 기다리고 있는 대표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긴장되었던 대진추첨이 마무리 되면서 대회에서 정정당당하게 맞붙게 될 팀들이 확정되는 순간 각 팀의 대표들은 참았던 안도의 숨을 몰아 쉬는가 하면 강팀을 만남 대표들의 표정은 살짝 굳어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회 승리를 위해 전지훈련도 다녀온 만큼 이번 대회는 어느팀이나 기다려지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이제부터는 각팀의 전술과 전략을 파악하여 얼마 남지 않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때인 듯 합니다.

 

대진추첨이 정해지고, 모든 팀들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실제로 대회에서 맞붙게 될 팀들끼리 가위바위보 등의 승부를 가리는 가상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떠오르는 르볼FC가 역시 가상 게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여 참여팀으로 하여금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년에 한번씩 열리는 축구대회에 참여하는 팀들의 기대 또한 높은 만큼, 주최측에서도 공정한 대회가 이루어 지길 빈틈 없이 준비할 계획입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팀들이 돌아가 전지훈련 등의 연습을 통해 승리를 향해 목표를 세우고, 팀의 화합과 단단한 결속을 이뤄 모든 팀이 아쉬움이 남지 않는 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모든 팀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여 축구대회의 모터인 남북청년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면서, 통일이 되고 나서도 이 대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참여팀을 포함한 모든 분들의 열열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제4회 우양배 통일축구대회"가 진행될 파주NFC(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구장입니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청운구장(천연잔디), 예선과 본선경기는 통일구장(인조잔디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오시는길 안내

대중교통 : 지하철2호선 합정역 2번출구 바로 앞 2200번 승차 후 성동사거리 하차(약 1시간20분)

자가용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390번지(축구장 주변도로 편한 곳에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