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탕? 심슨탕이 머야?”
오늘은 우양 쌀 가족과 함께 해주시는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의 문화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 심슨이냐구요? 오늘 선생님들이과 함께 먹은 음식이 심슨탕이기 때문이죠. 심슨탕은 홍대에 위치한 부대찌개집이랍니다. 음식점에는 심슨을 의미하는지 노란 버터가 식탁에 놓여 있더군요.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은 말씀하십니다. “여기 뭐 젊은 얘들이 오는 데 같은데?” “우양에서 간다니까 와보지. 이런 데가 다 있네.”
우양에서는 이번 문화모임 장소로 젊음의 거리 홍대를 선택했답니다. 자원봉사자 선생님들 중에는 청년 선생님들도 있지만 아버지, 어머니뻘의 선생님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실무자는 선생님들 입맛에 잘 맞으실지, 즐거워하실지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보다 항상 앞서가시는(?) 선생님들은 충분히 즐기시리라 믿고 과감하게 시도했답니다.
막상 문화모임을 진행해보니 고민을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선생님들은 역시나 젊은 취향임을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저희는 심슨탕을 먹고 근처 트릭아이 미술관에 들렀는데요.선생님들은 미술관을 관람하시며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시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답니다. 그 사진들 한번 감상해 보실래요?
저 지폐들을 주우시는 선생님들 포즈의 센스가 넘치지 않나요? 확실히 미술관의 작품들은 위트가 넘쳤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의 유머있는 완벽 포즈가 작품보다 훨씬 돋보이네요. 선생님들에게 질 수 없어서 저희 실무자들도 센스작렬 포즈를 취해보았답니다.
(제 모습 영화 300에 나오는 스파르타 군인같지 않나요? 몸매가 아니라고요? 네 잘 알고 있습니다. ㅠㅠ)
확실히 청년 우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저희 자원봉사자 선생님들도 젊음이 넘치신답니다. 우양과 함께해주시며 어르신들을 돌봐주시는 모습에 저희들은 젊은이와 같은 열정과 활기를 보고 있답니다. 젊음을 느끼고 싶으신가요? 언제든 우양으로 찾아오세요. 젊은 활력을 언제든 느낄 수 있답니다.
우양과 함께 하면 좋은 일이 생길수도 있어요. 위 사진처럼요? ^^
우양 쌀 가족 자원봉사 문의
돌봄팀 이해규 간사 tel : 02-333-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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