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에 해당되는 글 38건

  1. [글쓰기교실3] 이유있는 외침, 나눔을 말하다.
  2. 제 6회 도서지원 캠페인 신청 안내!!
  3. 11월 가두캠페인 진행했습니다.

 

유럽 발 재정위기로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직격탄을 맞은 영향으로 1월 경상수지가 2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고 한다.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 이후 계속되는 경제 위기가 행여나 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까봐 자신의 재정상태를 점검하거나, 모임에서 지인과 유식한 용어를 써가며 토론의 장을 열기도 한다.

이처럼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가 해야 되는 일은 당신의 소득의 일부분을 나눠주세요, 그러면 행복해집니다!’를 외치는 것이다. 아니 세상에, 회사가 망할 수도 있고,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율로 부채를 걱정하고 젊은 나이에 신용불량자가 될 지도 모르는 상황에 말이다. 상황을 논할 시간도 없이 우리는 캠페인 부스와 판넬을 세워가며 어려운 이웃의 소식을 전한다. 사람들에게 시간 좀 되시냐고 운을 띄운 뒤 주변의 독거노인들이나 집안사정으로 인해 학업을 지속할 수 없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 제 살기 바빠 관심이 없다. 추위에 떠는 어르신들을 지켜달라고 아무리 외쳐 봐도 현장에서 우리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몇 되지 않는다. 메아리 한 점 없는 그저 그런 외침일 뿐이다.

혹 사람들에게 나눔을 전할 때, 복지혜택도 늘어가고 있는데 이런 것은 왜 하냐며 반문하는 이들을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캠페인 장소를 그냥 지나친다. 나눔을 전하는 담당자가 힘들어지는 것은 바로 이때다. 바로 메아리 없는 외침에 대한 회의감 때문이다. 이러한 회의감은 담당자를 작아지게 만들고, 거리의 구걸자의 모습과 자신을 비교하게 만든다. 또한 어느 누구도 먼저 다가와 귀 기울이지 않아 속상해 하거나, 듣는 이 없는 거리에서의 외침과 사무실에 앉아 전화기 버튼 눌러가며 목소리 높여 나눔을 제안하는 것에 대한 정당성과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을 하는 것은 이내 사치로 느껴진다. 바로 시간은 흘러 어느새 어르신들에게는 추운 겨울이 돌아왔고, 아르바이트로 정신없는 방학을 보낸 청년들에게는 휴학을 생각하게 하는 등록금 납부 철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는 외침은 구걸이나 호객행위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는 자신의 뱃속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닌 타인을 살리기 위한 이유가 있는 외침이기 때문이다. 지금 스마트폰으로 이 글을 읽으며 거리를 걷고 있을 지도 모르는 당신, 주변을 돌아보라. 혹시 나눔을 외치는 사람들을 만나거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겠는가?

 우양재단에서는 매년 거리 가두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2년의 첫 거리캠페인은 3월16일(금) 평택역사 내에서 '사회환원청년후원'을 주제로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학생들과 함께 가두캠페인이 진행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제 6회 도서지원 캠페인 "작지만 큰 꿈 나는야 꼬마 지식인"

 

안녕하세요. 우양재단 농어촌 섬김팀입니다.

저희 우양재단은 문화적으로 열악한 환경가운데 있는 농어촌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매년 도서지원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에도 농어촌의 아이들에게 양질의 책을 제공하고자 도서지원 캠페인을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1. 사 업 명 : 제 6회 도서지원 캠페인 "작지만 큰 꿈, 나는야 꼬마 지식인"

2. 배분절차 : 홈페이지 및 온, 오프라인 공지 신청서 접수 심사 배분 

3. 배분내용 : 25개 단체 / 한 단체  도서 100권 지원

                  (후원 상황에 따라 한 단체당 원하는 책 최대 10권 포함)

4. 선정기준 : 2011년 결산금액 4,000만원 미만 / 소장도서 3,000권 미만 / 행정구역 '읍, 면, 리' 단위

5. 일       

   - 서류접수 : ~ 2012년 01월 31일(화) 까지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접수(우편접수시 31일 소인까지 인정)

   - 선정 및 발표 : 2012년 02월 10일(금) 우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예정

   - 배분완료 : 2012년 02월 29일(수)까지 발송 완료 예정

   - 백일장 참여 : 2012년 03월 31일(토)까지 이메일 및 우편 접수(우편접수시 31일 소인까지 인정)

   - 백일장 심사 및 문화체험 : 4월 ~ 5월 中

6. 특이사항 : 캠페인에 신청하여 선정된 단체들을 대상으로 기관별 백일장 실시.

                  백일장은 개인단위가 아닌 단체별로 진행을 하며 백일장에 참가한 단체들 가운데 우수한

                  단체를 선정하여 문화체험의 기회(공연 관람 등) 및 도서상품권 제공.

                  백일장의 주제는 도서지원 캠페인으로 지원받은 도서와 관련한 독후감, 편지, 그림일기 등

                  자유형식이며 참여단체 중 총 4개를 선정하여 시상함. 

                 * 1등 : 문화체험 기회 제공(공연 티켓, 유류비, 식사, 간식비 포함) 

                   2등 : 도서상품권 10만원   3등 : 도서상품권 7만원    4등 : 도서상품권 5만원

7. e-mail 및 주소 : stmission@hanmail.net,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60-1 우양빌딩 2층

8. 문의사항 및 담당자 : 02)324-1324, 농어촌 섬김팀 손삼열 과장

가을의 향기와 겨울의 바람이 만난, 그리고 수험생들의 추억이 되살아난   

11월 10일 오후 홍대 걷고싶은거리_우양가두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1월 10일 우양재단에서는 여섯번째, 가두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11월 우양 후원자 이벤트가 있었던 만큼 보다 젊음의 열기가 가듯한 심장부로 진입했는데요. 수능이 있던 날이어서 그런지 유독 중고등학생이 많이 눈에 띄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정기후원을 약정할 경우, 비보이공연 '쿵'의 티켓을 나눠드리는 이벤트와 '나에게 사회환원이란? 000다~'를 채워주시는 분들 중에 추첨을 통해서 공연티켓을 드리는 이벤트로 진행 되었는데요. 쌀쌀한 날씨 탓인지, 정기후원보다는 일시후원의 참여가 다소 높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는 아쉽게도 정기후원약정자를 만나 뵐 수 없었는데요. 다음 번 우양 가두캠페인에서는 멋진 미소가 아름답고, 마음까지도 아름다운 멋쟁이 후원자님을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양재단에서는 앞으로도 보다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무장하고 예비 후원자 여러분을 만나러 갈텐데요!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