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가인 팬클럽까페 아다네스에서 쌀 300포대를 후원해주셨습니다.

 

전화벨소리와 아다네스

따르르릉~‘ 나른한 오후 시간에 졸음을 깨는 전화벨소리가 울렸어요. 오늘따라 유난히 경쾌한 소리를 내며 우는 전화기를 달래려 수화기를 잡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양재단입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조권가인 팬클럽까페 아다네스인데요. 저희 팬클럽이 작은 기부를 하고 싶어 전화하게 되었어요.”

이날 전화벨이 유난히 경쾌한 이유였지요. 조권가인 팬클럽까페 아다네스관계자는 우양이 지원하는 독거어르신들에게 쌀을 기부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다네스는 회원들끼리 조금씩 모금 활동을 진행하여 어려운 곳에 나눔을 전달하는 활동을 자주한다고 해요.

아다네스관계자와 우양재단은 쌀 후원에 대한 여러 가지 협의 후 쌀 전달 일정을 잡았어요. 삼일절 다음 날인 32일 금요일 오전에 쌀을 가지고 우양으로 오기로 했습니다. 우양은 그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5톤 트럭과 쌀 300포대

징검다리 휴일이었던 삼일절을 보내고 출근을 했습니다. 봄비가 분위기 있게 내리는 아침, 비 내리는 소리에 취하며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어느덧 저희 우양재단 사무실 건물에 다다랐습니다. 재단 건물 앞에 엄청난 양의 쌀을 싣고있는 5톤 트럭을 보고 "저거 뭐지?" 하며 의아해 했지만 바로 무릎을 탁 쳤습니다. ‘! 오늘이 그날이구나.’ 바로 조권가인 팬클럽까페 아다네스에서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쌀을 가지고 오는 날이었습니다. 수량은 무려 300포대였습니다. 봄비가 내려 쌀쌀해진 아침에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쌀이었습니다.

 

줄을 서시오

우양재단 직원들은 모두다 나와 쌀을 옮겼습니다. 물론 아다네스 관계자분들도 같이요. 각자 짊어질 수 있는 수량 별로 알맞게 어깨에 메고, 쌀을 창고로 옮겼어요. 1포대에 10kg, 무거울 만도 하지만 우양 여성 직원들은 두세 개씩은 끄떡없는 것 같습니다. 창고로 옮겨진 쌀들은 차곡차곡 쌓여서 보는 저로 하여금 배고픔을 잊게 합니다. 또한 실질적으로 독거어르신들의 배고픔을 이 쌀이 해결해 줄 것입니다.

찰칵찰칵 인증샷

쌀을 다 옮기고 난 후 우양재단은 아다네스 관계자분들과 간단한 티타임과 담소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조금 뒤 이사장님과 함께 '아다네스'와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우양재단은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소정의 기부증서를 마련하여 드렸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아름답고, 박수 받을 팬클럽까페 아다네스입니다. ‘아다네스팬클럽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 정말 생각만 하고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나눔인데, 기부한 쌀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까지 참여한다고 합니다.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이들이죠? 연예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어려운 이웃까지 확대되는 모습이 귀감이 됩니다.

앞으로도 낮고은 곳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려요. 또한 항상 멋지고 모범이 되는 팬클럽이 되길 우양재단이 응원하겠습니다.

 

아다네스에서 후원해주신 쌀은 독거어르신들과 저소득층 가정에 쌀 나누기‘로 전부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