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30..

이른 아침부터 대전의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앞 광장은 몹시도 분주합니다.

천막이 쳐지고, 현수막이 걸리고..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고..

오늘은 20131014일 월요일.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 곳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앞 광장에서는

농어촌에서 목회하시는 목회자님들과 성도님들께서 정성껏 기르시는 좋은 상품들이 진열되고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저희 우양재단과 CTS International, 그리고 농목연대가 연합하여 진행하는 제 2차 생명의 망 직거래 장터입니다.

 

 

0913일에 동일한 장소에서 열렸던 제 1차 생명의 망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셨던 목사님들께서 2차 직거래 장터를 원하셔서 자발적으로 준비된, 그런 행사인거죠. 아무래도 1차에 참석하셨던 농어촌의 목회자님들께서는 이러한 행사가 참으로 맘에 드셨나봅니다.

 

아침 09.. 슬슬 한 개, 두 개 교회들이 행사장을 찾습니다.

그리고 미리 setting된 행사장에 상품을 정성껏 진열하기 시작합니다.

 

 

 

자녀를 출가 시키는 마음으로 일 년 내내 정성껏 기른 작물을 예쁘게 포장해서 가지고 나오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얼굴에는 약간의 기대감도 맴도는데요,

아무쪼록 준비하신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희 모두의 마음입니다.

아주 좋은 상품을 좋은 분들에게 보내 드리고자 좋은 가격으로 준비했습니다.

 

비록 포장은 투박하고 겉모습은 울퉁불퉁 할 수도 있지만 상품의 질 만큼은 확실하답니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이러한 일들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3, 4.... 그리고 100200차 까지 앞으로 이런 도시와 농촌이 만나는 자리가 지속되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행사를 통해 농어촌의 교회에는 희망을,

도시의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상품과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해 드려

서로가 Win Win하며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며

저희 우양재단은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도 앞으로 계속해서 진행할 이런 도농직거래 장터와, 온라인 직거래에 많은 관심 보여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1028일 강화도에서 예정되어 있는 3차 행사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