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교육 : 경희대 공공대학원 편]

 

평화강사, 북한의 한류를 말하다

 

 오늘은 우양의 평화지기는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경희대 공공대학원은 2011년 탄생하였는데요. 1980년 설립된 ‘행정대학원’과 1999년 설립된 ‘NGO대학원’을 통합하여 세계 최초로 국가와 시민사회 영역의 공적인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교육기관으로 재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은 시민사회NGO학과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평화강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5기 최장현 강사가 남북의 두 체제를 경험한 청년으로서 석사과정 학생들에게 남북의 같음과 다름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북한에 이는 한류바람과 북한인권 문제, 북한사회의 변화 가능성, 그리고 북한출신으로서 남한에서 정착하는 과정에서의 소회를 나누며 이후 다양한 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가 갖고 있던 편견과 오해를 내려놓는 데 필요한 것은 만남과 대화면 충분합니다.

 우양의 평화교육은 대상에 불문이 없습니다. 주제의 제약도 없습니다. 분단국가의 결핍을 채워주는 비타민과 같아서, 북한의 이야기를 무겁고 부담스럽게 전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과 가능성의 과제로 전달하고 우양 평화교육에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회환원 남북청년팀 한기호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