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그간 잘 지내셨나요?? 요 며칠간은 울긋불긋 가을 단풍에 눈이 즐거웠는데 이번주부터는 강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하네요.

날씨예보처럼 오늘도 어찌나 찬 바람이 쌩쌩 불던지.바람이 차가워지는 만큼 저희 배추들도 그 속이 꽉꽉 찼으면 좋겠어요

날이 추워져 저희 씨앗들도 김장 전 수확까지는 딱히 밭에서 할 일이 많지가 않아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 씨앗들의 초창기 이야기가 담긴 책 한권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청춘액션플랜(황윤지 저, 들녘)”이에요. 저희 씨앗들의 황윤지 이사님이 쓰신 책이랍니다.

 

 

 

책의 목차는 이러합니다.

저희들이 처음에 어떻게 모였는지, 그리고 어떻게 “레알텃밭학교”를 시작하였는지 등 이 담겨져 있지요.

처음엔 대학생 신분으로 만나서 대학교 캠퍼스 내에 텃밭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에서 시작했어요. 그렇게 단순히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시작한 캠퍼스 농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재미있었고 의미가 많았죠. 하지만 역시나! 도시에서 나고 자란 저희들은 책에서만 보던 이론과는 다른 실제 농사에 여러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그렇게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실패도 해보면서 농사를 아~주 조금씩 알아가던 씨앗들은 청년을 위한 텃밭 강좌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거죠!

 

그렇게 레알텃밭학교는 문을 열게 됩니다. 저희끼리 직접 농사일에 부딪치면서 배웠던 내용을 농사나 생태에 관심 있는 여러 청년들과 함께 공유하고 같이 공부해나가요. 그렇게 레알텃밭학교는 5회까지 진행되고 이듬해 저희는 씨앗들 협동조합으로 정식 등록!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답니다.

이렇게 레알텃밭학교에서 씨앗들로 성장한 저희는 지금도 농사 뿐 아니라 독서 모임 등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이렇게 요즘에도 격주로 독서모임을 진행 중이랍니다.

농사를 짓겠다고 모인 대학생들이 레알텃밭학교 강좌를 만들고 나아가 씨앗들 협동조합을 만들었듯이 앞으로도 저희 씨앗들의 당찬 행보를 기대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칠게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