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에 해당되는 글 58건

  1. [즐거운텃밭 마흔다섯] 함께하면 자라나요!!
  2. 푸드스마일즈와 함께 나눔을 이야기할 청년을 기다립니다 - F2F캠페이너 모집
  3. [푸드스마일즈 우양] 청년 농부 이야기: 홍대 텃밭 다리

 

 

 

 

안녕하세요! 스푼걸즈에요~ 벌써 10월이네요 추석도 지나가고, 은행 냄새도 솔솔나고~ㅠㅠ 완연한 가을입니다!!

스푼걸즈는 이번학기 푸드스마일즈 우양과 함께 기획중인게 있었어요~

바로!어르신들과 함께 작물을 키우는 거에요!!

저희가 학교에서 키우는 그로우백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식물을 심어서 나중에 김장도 할거에요!!(야망)

그래서 작물을 배추, 상추, , 쪽파로 정했는데요 배추와 상추는 모종으로, 갓은 씨앗으로, 쪽파는 씨쪽파로 준비했어요. 할머니가 4분이셔서 귀여운 모종삽과 물뿌리개도 각각 4개씩 준비했답니다.

 

 

 

 

두근두근 거리는 오늘은 소중한 인연을 만드는 날이에요 ^3^할머니들과의 첫 만남!! 할머니들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스푼걸즈도 편안하고 재미있게 많은 대화 나눴답니다. 다같이 식사를 마치고 4팀으로 나눠 각자 할머니댁으로 가서 본격적으로 주머니텃밭을 만들었어요!!

이번에는 잎채소에 맞는 낮고 넓은 그로우백을 구매했지용.

 

 

,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주머니 텃밭을 만들어볼까요?

먼저, 흙을 부어줍니다~ 저희 팀은 물이 너무 빠질까봐 신문지를 먼저 깔아주었어요. 흙은 주문한 포대 하나가 거의 다 들어가더군요.

 

                                             

 

 

! 순식간에 두 개가 완성되었어요 ㅋㅋ 이제 여기에 작물을 심을건데요 그전에 먼저 물을 주고용

 

저희는 한 주머니에 쪽파 3개 상추 2개를 심고 또 다른 주머니에는 배추 3개를 심었답니다. 할머니랑 사이좋게 앉아서 열심히 모종과 씨앗을 심었어요 ㅋㅋ 집안에서 흙을 만지고 있으려니 흙장난 치는 기분이었습니다. 배추모종이 튼튼하고 참 귀엽죠? 이 어린잎이 언제 커서 김장용 배추가 될까요오

 

 

 

다 심었으면 이제 또 물을 줘요^_^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햇빛도 필요하겠죠?! 할머니댁에 해가 잘 들어서 다행이에요.

제가 속해있는 팀도, 다른 팀들도 정말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저희 팀도 주머니텃밭 정말로 마음에 드셔하셨답니다 히히 다음에 봴 때 할머니도 건강하시고 작물들도 부디 잘 자라주었으면해요!!!                                                              

 

                                             

 

이상 혜진이의 포스팅이었습니다!

날씨가 훅 추워졌어요! 다음 포스팅까지도 건강하시길!!

사랑하는 스푼걸즈도 모두 수고했어요~~

 

 

 

 

 

 

 

안녕하세요, 푸드 스마일즈 셰셰입니다.

 오늘은 우리 주변의 청년 농부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제가 소개해드릴 청년 농부들은 '홍대 다리 텃밭'입니다

 


 

고층 빌딩이 가득한 대도시 서울에!

 그중에서도 늘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홍대에!

 누군가 싱싱한 토마토를 가꾸고 잡초를 뽑고 있다면 믿으시겠어요?ㅎㅎ

 


 

지금부터 '홍대 다리 텃밭'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궈궈

 


 

*

 


 

 

 

 

 

 

 

 

 

 

 


 

홍대 다리 텃밭은 2012년 가톨릭 청년회관 다리와 여성 환경 연대, 마리클레르 매거진, 아비노 코리아의 협력으로 생겼어요.

 

지역의 청년들이 자급적 삶의 기술로서 농사를 배우며 도심 속 텃밭 공동체 공간으로 함께 가꾸어 가고 있는데요.

 


 

 

 

                                                                                                                   [출처: ESSEN 2013년 6월호]

 


 

여성환경연대 소속 텃밭 코디네이터 이보은 씨는 홍대 다리 텃밭을 처음 시작한 멤버 중 한 명인데요

 

일본에 갔다가 일본 젊은이들이 직접 마을에서 콩을 길러 팔기도 하고 음식도 만드는 걸 보고

 

한국에 돌아와서 이를 벤치마킹한 문래텃밭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출처: ESSEN 2013년 6월호]

 


 

처음에는 소통이 잘 되지않아 어려움도 많이 겪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역 주민들과도 교류가 활성화되었고 하나의 도심 텃밭으로 자리잡으면서

 

홍대 다리 텃밭과 대륙텃밭을 만들었다고 해요

 


 

홍대 다리 텃밭은 4~6명 정도로 구성된 9개의 팀으로 이루어져서 농사를 짓는다고 하는데요

 

바쁘게 살아가는 도심속에서 여유를 찾는 공간도 되어준다고 합니다

 


 

홍대 텃밭 다리가 더 특별한 이유는 청년 농부들이 재배한 작물이 로컬 푸드로 이어진다는 점인데요

 

단순히 재배한 작물을 먹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시형 장터인 마르쉐에 팔기도 하고 유기농 음식을 파는 '수카라'와 '슬로비'에 납품도 한다고 해요

 


 

 

 

                                                                                                                       [출처: 여성중앙 2013년 6월호]

 


 

슬로비는 푸드 스마일즈가 착한 유기농 음식점으로 선정해 다녀온적도 있었죠!ㅎㅎ

 


 

로컬 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고 생산된 농산물을 뜻해요

 

로컬푸드는 지역 내에서 생산한 작물을 소비한다는 점에서 여러가지 이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가장 큰 이점은 신선하고 영양가있는 채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 이동하는데 비용이 덜 들어가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줘요

 


 

(실제로 우리가 먹는 음식들은 평균적으로 1500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 온다고 하니 어마어마하죠?)

 


 


 

저도 이화여대 캠퍼스 텃밭 동아리 스푼걸즈에서 농사를 지었었는데요

 

도시 농업은 직접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보고 도심 속에서 여유를 찾아준다는 이점도 있지만

 

더 나아가서 로컬 푸드같은 건강한 문화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는 것 같아요 

 


 


 

또 도심 공동체 텃밭이 활성화된다면 코디네이터나 멘토를 양성해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홍대 다리 텃밭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서 텃밭을 가꾸려는 청년 농부들이 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근처에 어떤 텃밭 공동체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