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완전표시제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불완전한 GMO표시제로 인해 시민들의 알권리가 침해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전해드릴만큼 유전자변형식품(GMO)의 위험성은 충분히 입증된 것 같습니다. 이에 적절한 제도들이 서둘러 갖추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기저기서 완전표시제 도입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그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먹거리들이 모두 GMO가 포함되었다고 표시되어 버리면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죠.

 

[한겨례]“유전자변형식품 불안해하지만 말고 토종 키워야죠” - 가배울 공동대표 김정희 박사 인터뷰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746896.html

 

그래서 불안해만 할 것이 아니라 토종을 키워서 대안을 마련하자는 이 목소리가 더 깊이 다가왔나봅니다. ‘토종농사 문화 살리기 캠페인을 위해 활동하는 사단법인 가배울의 김정희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다국적 종자기업에 넘어갔던 토종 종자 일부를 되찾아왔다고 해요. 하지만 국가가 나서서 지엠오 작물을 수십종 개발하고 지엠오 벼를 보급하려는 마당에 국가도 믿을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핵이나 무기로 하는 전쟁이 아니라 종자 전쟁이 인류 미래를 좌우할 가장 무서운 전쟁이라고들 하는데요. 지엠오 식품 불안에 떨고만 있을 게 아니라, 우리 종자를 지키는 방법을 함께 토론하고 찾아내 한 가지라도 이뤄낸다면 멋진 일 아닐까요?” - 가배울 공동대표 김정희 박사

 

[미소를전하는사람 vol.49]“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농사를 짓고 싶어요,” - 김창성농부

http://wooyangin.tistory.com/553

 

 

이렇게 멋진 일은 푸드스마일즈 우양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푸드스마일즈 우양에 쌀과 잡곡을 공급하는 김창석 농부 또한 우리 종자로 건강하게 농사를 짓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모 한포기도 좋은 종자로 골라 직접 기르고 심는 모습을 보면서 또한번 안심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농부와 동행하게 되어 행복한 푸드스마일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