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팔의 강진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부상,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죠.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모두 무사하기를 기도합니다 #pray for nepal

자연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자연으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인해 우리의 지구가 병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아껴쓴다면, 한번더 환경을 생각해보는 자세를 가진다면 우리의 세상은 더 나아지지 않을 까요?

 

이러한 생각에서 사람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서울환경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영화는 시네큐브, 인디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봉하였는데요~

 

저는 5월 1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안으로 고고! *_*



저는 오후 7시에 상영되었던 영화 '헤드윈의 선택'을 보았습니다.

 

 

 

영화 헤드윈의 선택은 샤샤 스노우 감독의 영화로 벌목꾼이었던 헤드윈이 숲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입니다.

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움과 인간의 손으로 자행된 파괴에서 느껴지는 분노가 뒤섞인, 신비로우면서도 가슴이 요동치는 다큐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997년 겨울 밤, 그랜트 해드윈은 퀸샬럿제도에서 한 나무를 자릅니다. 그런데 이 나무는 높이가 50m에 달하며 황금색으로 빛나는, 한 그루만 남았던 300년 묵은 황금가문비나무였습니다. 마지막 남은 거대 온대강우림 벌목작업을 보고 절망한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영화는 거대한 숲, 맑은 물을 자연 그대로 담아내며 우리의 환경을 그려냅니다. 이를 보며 장엄한 대자연의 숭고미를 느꼈고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헤드윈의 글이 발견되면서 자연을 훼손하는 인간들의 잘못을 비판하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펼친 그의 뜻이 드러납니다.

 

생명을 무시한 인간은 유죄

생명의 범죄에 대항하는 것은 모든 인간의 책임이다


필요한 만큼만 쓰고 미래를 위해 남겨두는 자세를 조언한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이외에도 환경을 주제로한 다양한 영화들이 상영되었었는데요.

 영화를 통해 사람들이 자연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미래를 위해 아껴쓰기를 실천하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