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추웠던 날 가장 따뜻한 나눔’ - NH농협생명과 함께하는 행복한 김장나눔

우양은 매월 어르신들에게 쌀과 부식을 전달하는 것 외에 매년 겨울 김장나눔을 통해 어르신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김치를 가져다 드렸는데요. 이번에만 벌써 세 번째 김장나눔이네요~ 올 해는 배추가 풍년인 만큼 우양의 김장도 풍년입니다. 이번에는 NH농협생명과 함께하는 행복한 김장나눔~!! 그 춥지만 따뜻했던 현장의 소식을 들려드릴게요~

 

 

후원부터 자원봉사까지

이번 김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진행될 수 있었는데요. 우선 감리교 신학대학교에서는 장소를 후원해 협조해주셨습니다. 농협생명에서는 이번 김장을 위해 비용을 후원해주셨을 뿐 아니라 임직원 50여분이 자원봉사로 함께 해 주셨는데요.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김치 담그는 일이 익숙하지 않을 농협생명 분들을 위해 베테랑 지역자원봉사자 분들도 함께 참여하셨습니다.

행사를 치르는 입장에서는 매우 난감하게도 전날 함박눈이 휘몰아치고 난 뒤라 운동장은 새하얗게 변해있었습니다. ‘화이트 김장덕분에 아침부터 제설작업으로 실무자들은 한바탕 난리를 치렀지요. 날씨가 추울수록 손발이 시릴수록 왠지 마음은 더 따뜻해지는 김장입니다.

 

 

 

 

김장에서 배달까지

많은 인원이 참여한 김장이라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따뜻한 점심을 먹고 난 뒤 정예요원들이 김치를 차에 싣기 시작합니다. 우양의 김장은 늘 받는 분들의 집 안까지 배달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우양 쌀 가족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김치를 배달했는데요. 특별히 농협생명 자원봉사자분들도 함께 동행해 주셨습니다.

 

 

쌀과 잡곡 그리고 김치까지. 어르신들의 밥상을 가득 메워 줄 먹거리들이 배달됩니다. 추운 날씨에 발을 동동거리며 기다리시던 어르신들의 입에도 웃음꽃이 피네요. 올 겨울 어르신들의 밥상은 우양이 책임집니다~ ^^

 

우양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