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알고계셨나요? 우양재단도 축구팀이 있다는 사실을...
우양 장학생과 젊은 직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FC 우양이 바로 그 축구팀 입니다.
FC 우양. 이름부터 뭔가 있어보이지 않나요?
 

뭐, 처음부터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팀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각자 생활에 바쁘다 보니 연습할 시간이 없어 패스나 조직력 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한 연습경기에서 부상자가 나오는 등 전력에도 심한 차질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축구가 좋아 모인 사람들입니다. 아직 감독도 없고 단장도 없고 주장도 없습니다. 그래도 축구하는 날이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축구장에 모여 몸을 푸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FC 우양이 이번 제 3회 우양배 통일축구대회에 출전합니다. 기대반 걱정반 입니다.  


오늘은 그 FC 우양의 유니폼이 도착했습니다. 무거운 택배를 열어보던 선생님들의 함성이 터집니다.
안 입어볼 수 없겠죠?

하늘색 유니폼이 얼굴 하얀 미숙샘이나 얼굴 까만 영철샘에게 두루두루 잘 어울립니다. 아, 흰색은 골키퍼 옷입니다.
누가 골랐는지, 멋지지 않나요?

FC 우양 선수들 이젠 그라운드 위에서 어깨 당당히 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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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감상해보시죠~


이번 10월 8일에 있을 제3회 우양배 통일축구대회에서 망신 당하지 않게 최근 연습에 열중인 FC 우양 선수들입니다.
축구대회 출 처음 출전인데 '우승' 하겠다는 야무진 각오를 밝히기도 했답니다. 

남북 청년들이 축구를 통해 화합하고 어우러지는 초록색 무대에 여러분들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끝으로 FC 우양 선수들의 유니폼 없는 설움을 아시고 유니폼을 멋진 가격으로 깍아주신 '동대문 스포츠' 사장님!  
감사합니다. 꼭 4강에 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음....뭐. 아님 할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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