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는 셰세입니다.

4월 한 달 동안 모두 텃밭은 잘 가꾸셨나요?

저희 스푼걸즈는 상추와 토마토 모종 딸기 등등 시기에 맞는 작물을 몇 개 더 심었어요.

그리고 45일 식목일을 맞아 교내에서 작은 이벤트도 진행했답니다.

오늘은 스푼걸즈가 진행했던 식목일 이벤트에 대해 설명해드리려고 해요,

 

 

 

스푼걸즈는 재작년에 상추 모종 나눠주는 이벤트를, 작년에 억새 젓가락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올해는 계란 껍질로 미니화분을 만드는 이벤트를 진행했답니다.

 

계란 껍질로 만든 미니 화분이에요. 앙증맞죠?

                                                                    이렇게 하면 집에서 굳이 심을 공간을 찾지 않고도 작물을 기를 수 있고 씨앗도 더 잘 자란다고 해요!
물론 계란을 먹고 남은 껍질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죠.ㅎㅎ
계란 껍질을 사용하고 남은 계란 알맹이는 맛있는 계란말이로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이렇게 하면 집에서 굳이 심을

계란 껍질로 예쁜 화분을 만들었으니 씨앗을 심어야겠죠?

허브 모종을 심는 방법은 간단해요.

계란 화분에 흙을 넣고 손가락으로 작은 구멍을 내주세요. 구멍이 생긴 자리에 허브 씨앗을 2~3개 넣은 뒤 흙을 살짝 덮어주고 물을 뿌려주면 된답니다.

 

 

 

어떤 허브 씨앗을 심었는지 구분하기 위해 노란 리본으로 작은 팻말도 만들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푼걸즈의 이벤트에 함께해줬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작물을 가꾸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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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걸즈의 식목일 이벤트 어떠셨나요?

식목일에는 나무를 심는 행사만 하는 줄 알았는데 계란 껍질로 화분을 만드는 이벤트를 했다니 신기하죠? 하지만 식목일에는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한 행사가 많이 진행돼요. 단지 우리가 식목일 행사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거나 들었더라도 별 생각 없이 지나쳤기 때문일거에요. 내년에는 여러분도 다양하고 뜻 깊은 식목일 행사에 함께 참여했으면 해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다음번엔 잘 자란 작물들 사진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길 바라요.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