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우양 설 잔치

 

우리 명절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우양 쌀 가족 어르신들도 함께 모여 잔치를 벌였습니다^^

 

잔치에 오신 어르신들은 이번 잔치를 통해

오래간만에 만난 이웃들을 보시고 반가워하십니다.

잔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설렌 어르신들은 한껏 웃음꽃을 피우십니다.

 

이번 잔치에는 특별히 어르신들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처음에는 쑥수러워하시다가~

슬슬 포즈를 취하시는데요...^^

그 모습이 우리 자원봉사자 선생님들만큼 아름다우십니다!!

 

가끔씩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우리 어르신들은

진짜 가족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만큼 너무 많이 닮으셨습니다^^

마치 몇년동안 서로 못본것 처럼

반가워서 끌어안으시는 모습을 보면 행복한 가족임에는 틀림없네요^^

설 잔치에 모인 '우양 쌀 가족'은 웃음꽃이 활짝 피는 화목한 한 가족입니다.

 

특별히 한해동안 수고해주신 자원봉사자 선생님과

마음은행의 성말용어르신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성말용 어르신은 어렵게 두 손자를 키우시면서도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우양의 감동적인 후원자이십니다.

 

이번 설잔치를 빛내주신 서대문구 쌀 가족 어르신들은

라인댄스로 그동안 연습해오신 라인댄스 실력을 가감없이 발휘해주셨습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어르신들은 3년 동안이나 연습하셨다는 전설이.....^^;

 

 

그리고

해오름예술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는

우리 명절이라는 느낌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흥겨운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설잔치에 하이라이트!!!

동별 노래자랑시간이 있었습니다.

노래자랑 시간에는 모든 어르신들이 다함께 하는 그야말로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

몇몇 젊은 총각(?)들도 합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잔치가 끝나고...

사무실에 돌아왔을때

후원금 봉투를 뒤늦게야 보았습니다.

알고보니 잔치 때 받으신 설빔을

더 어려운 사람 도와주라고

유옥금 어르신께서 후원금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어르신의 그 소중한 마음 잊지않을께요!

언제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