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평화강사 상반기 보수교육 : 스피치 특강

  

강사의 조건

 

  다섯번째 평화강사 양성과정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요즘, 우양평화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오늘은 평화강사 상반기 보수교육이 있는 날입니다, 우양의 평화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이들은 여전히 전문적인 강사들에 대한 갈급함을 느끼는데요. 그래서 재단에서는 1년에 두차례 스피치를 비롯한 강사들에게 필요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은 숭실대학교 이미지 메이킹 전문강사이신 김지영 강사와 탈북청년 강사들 간의 만남이었는데요. 첫 시간은 강의를 진행하는 몇가지 센스 있는 팁과 풍부한 어조로 표현하기 등으로 이론과 간단히 한명씩 따라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시간을 교육하더라도 강사가 준비하면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적지 않은데요. 청중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하고, 찾아가는 목적이 분명해야 하며, 장소는 어디인지, 사전 자료 준비 등에 대한 세밀한 팁을 배워봤습니다.

 

 

 

 

 

 

  강의 진행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이라 그런지 나오는 질문 하나부터, 실습까지 열띤 분위기였습니다. 두 번째 시간은 순발력과 재치를 테스트해보는 시간으로, 여러 가지 주제가 담겨 있는 종이 가운데 하나를 뽑아 즉석에서 주제와 관련된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후회’ 라는 키워드를 선택한 강사는 청중들에게 “저기 아름다우신 여성분, 살면서 가장 후회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발휘했는데요. 한사람 한사람 숨겨진 끼로 다양한 주제들에 그럭저럭 당황하지 않고 부딪쳐봅니다. 동영상 촬영을 통해 서있는 모습과 제스처, 기본 인사, 시선 등 자가평가를 할 수 있는 자료도 남겨보았습니다.

 

 

 우양 평화강사들은 이번 스피치 특강으로 보다 매끄럽고 침착한 평화교육을 진행하는 것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소통으로 다름을 극복해가는 평화교육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