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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푸드스마일즈 우양] 엄마랑 나랑 행복나들이
  3. 당신이 있어 우양은 든든합니다[우양재단 뉴스레터 vol.54]

 

 

[푸드스마일즈우양 모자가정 - 12월의 좋은 먹거리 전달 스케치]

 

이달의 푸드협력업체 : ​포프리

글/편집 : 한기호 과장/안진일 지역담당자

사진 : 우양 모자가정​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도래했습니다. 추운 겨울이 오면 주위의 이웃들 돌아보게 되는대요. 푸드스마일즈 우양에게는 매달 좋은 먹거리를 나눠드릴 수 있는 모자가정 분들이 그러한 이웃입니다. 서울지역은 해가 바뀔수록 한부모와 미혼자녀 가정의 비율이 증가되는 추세인데요.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증가율이라 합니다. 모자가정의 자녀들은 곧 나라의 미래인 만큼,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식단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번달에는 올해 NON-GMO(비유전자조작곡물)로 유명한 먹거리 업체, 포프리 측의 두부, 계란, 콩나물 3종 꾸러미 세트를 정성스레 전달해 드렸습니다. 포프리(four free) 는 아래의 네가지 요소가 없는 청정한 식품을 의미합니다.

 

 1. 비유전자곡물 2. 무항생제 3. 무비린내 4. 무바이러스 세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라 해서, 건강하지 못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권리는 없습니다. 이에 따라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엄격한 내부기준에 따라 선별된 푸드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생계에 바쁜 가장인 '모'와 제때 적절한 음식을 공급받기 힘든 '자' 모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습니다.

 

<12월의 꾸러미 세트는 계란 10구 2팩, 두부 2팩, 콩나물 1봉 세트>


푸드스마일즈 우양에서 공급한 꾸러미에 관한 종류별 소감도 다채롭게 전해주셨습니다. 먼저 포프리 계란을 드시고 나서 한 북한 출신 모자가정 어머니의 소감입니다.

 

“제가 윗동네(북한)를 떠난 지 20년이 다되어 갑니다. 저희 식구는 꾸러미 중 계란을 생계란 채로 먹었어요. 계란이 하도 좋다고 하길래 실험을 해봤더니 역시나 하나 비리지 않더라구요. 예전에 저희 윗동네(북한)에서 체육대회 같은 거 하면은 달리기 선수들도 뛰기 전에 생계란을 한 알씩 준답니다. 힘내라고요. 이 계란 하나로 고향생각이 납니다. 
 

​ 두번째, 포프리 두부는 100% 국산콩을 콩껍질 영영을 그대로 담아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화학첨가물이 전혀 없는 두부라고 합니다. 모자가정 어머니들의 두부에 대한 소감입니다.

 

“두부가 너무 맛있어요~ 아침에 생두부 그냥 떠먹으니 콩맛이 그대로나네요~ 울 막둥이도 너무 맛있다고 계속 먹더라구요 ㅎㅎ 우양 덕분에 우리 막둥이 건강해집니다 ~ 감사합니다.“

“두부쉐이크 처음 해서 먹었는데 고소하니 맛있어요. 두부가 고소한 게 시중두부랑 좀 다른 것 같아요. 좋은 먹거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프리 콩나물도 100% 국산콩과 무농약 무성장촉진제라고 합니다. 정성이 가득한 콩나물 이라서 맛도 특별하다고 소감 주셨습니다.

 

​“받자마자 콩나물 반찬 만들었는데 인증샷 못 남길 정도로 맛있어서 후다닥 먹었네요.“
 

 현대사회에서 대량생산을 위해 유전자변형(GMO) 농산물이 늘어났는데요. 쉽게 이해하자면 순수한 콩이 아닌 수입되어 들어온 변형된 콩을 시중에서 쉽게 접하고 그동안 섭취하는 비중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항생제를 먹인 닭에서 난 계란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량생산과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가정의 식단은 위협받은 지 오래입니다.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올해, 포프리 푸드업체의 생산물을 달하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어머니들이 잘 모르고 있었던 정보까지 공유하게 되어 의미 있는 먹거리 전달이 되었습니다. 

 

 

 

 


[2015 모자가정 행복나들이]


'엄마랑 나랑' 행복나들이 

 

글 : 이현정(푸드스마일즈 써포터즈)

장소협조 : 파주 모산목장 낙농체험장(서울우유 제휴목장)

사진 : 프로그램2팀 한기호 과장 / 푸드스마일즈 써포터즈 / 우양평화강사단

 

 

화창한 가을날씨를 만끽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나들이 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너무도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여기 사랑하는 엄마와 손을 잡고 나들이를 떠난 아이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목장에서 낙농업 현장을 체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가 어떻게 자라서 우리에게 여러가지 유제품들을 제공하는지 설명을 들었습니다.

 

 

 

 

 

 

 소도 아이들이 반가운지 눈을 반짝이고 귀를 쫑긋하며 주목했습니다.  

 

 

 

 

 

 

 

아이들은 배고픈 송아지들에게 직접 우유를 주었습니다. 송아지는 하루에 4L 씩 약 6주 동안 우유를 먹는다고 합니다.  

 

 

 

 

 

 


 

 

우리들도 몸에 좋은 채소를 먹으면 건강해지는 것처럼 소들도 무럭무럭 자라기 위해 건초를 먹습니다.

 

 

생초의 수분함럄이 15%이하가 될 때까지 건조시켜 만들어 영양이 풍부한 사료가 바로 건초인데요.

아이들은 건초를 주며 소가 어떻게 음식을 먹고 소화시키는지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젖소들은 생후 2년이 지나면 초산 분만을 하게되고 우유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한 마리당 평균 30L 정도의 우유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직접 우유를 짜고 바로 짜낸 우유에서 따뜻한 소의 체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경험하고 체험한 아이들의 표정에 기쁨과 신기함이 반짝입니다.

 


 

 

 

 소와 함께한 체험이 끝나고 엄마와 함께 교육 목장을 내려온 아이들. 

어디로 향하는 걸까요? 


 

 

앞치마를 매고 머리 수건도 잘 착용했는지 확인하며 분주한 모습인데요. 

 

 

바로 치즈를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의 평균 키를 무려 10cm 이상이나 크게 해준 비결이 바로 치즈라고 할 만큼 치즈는

우리 몸에 좋은 칼슘과 비타민이 많다고 합니다.
 

 

우유는 살균과 발효과정을 거쳐 치즈가 된답니다. 말랑말랑한 치즈를 주욱 늘려 반죽해서 신선한 치즈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치즈는 피자의 토핑으로 활용하였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통해 예쁘게 장식해서 피자를 완성했습니다.



엄엄마와 아이들이 직접 만든 피자!

어때요? 정말 먹음직스럽죠?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우유로 만든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반죽을 만들어 섞으면 얼음과 소금이 녹아 우유는 아이스크림으로 변하게 됩니다.

 

소금은 녹으면서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흡열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이 원리를 통해 냉동실에서 얼리지 않아도 아이스크림이 될 수 있답니다.

 


 

낙농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엄마와 함께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

 

 

 

 * 엄마랑 나랑 행복나들이에 함께 해주신 가정에 감사드리며,

메르스 여파로 인해 연기된 행사에도 변함없는 섬김으로 체험학습을 준비해 주신 모산목장 측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정성스런 사진봉사로 섬겨주신 푸드스마일즈 써포터즈와 우양평화강사단에도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