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전 부터 블로그 블로그 하는데, 대체 블로그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우양의 두 남자가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지난주 길고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핫'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우양직원들은 매달 셋째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직원서로배움으로 잠시 더위를 식혔습니다. 우양직원들이 직원서로배움을 기다리는 이유는 다양하기도 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주제, 사진찍는 법이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기회, 바쁜 업무 중 잠깐 쉴 수 있는 쉼 그리고 맛있는 간식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진행자의 인기도' 입니다. 이번 달 직원서로배움을 진행 하는 두 명의 남자는 우양의 대표 인기남입니다. 우양 절대 미남이자 폭풍감성의 주인공 장완영 주임과 뭇 여성직원들에게 오빠 바람을 일으킨 유헌 주임이 그 주인공입니다.

오늘 강의는 블로그를 제대로 해본적 없는 우양 직원을 대상으로 블로그 처음 만드는 방법부터 파워블로거가 되는 방법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의 차이점 소개, 트랙백하는 방법, 블로그 RSS연동하기 등 실질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겪게되는 질문들에 대한 해답과 운영 지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우양직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강의를 듣고있습니다. 두 남자의 섬세한 진행을 지켜보고 있으니 '역시 두남자야' 하고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오늘 강의의 또 한가지 주제는 바로 '파워블로그' 과연 진정성이 있는가? 에 대한 거 였습니다. 개인적 공간인 블로그가 상업적 공간으로 변질되어 가는 현실은 정말 씁쓸한 일입니다. 하여, 최근 문제가 된 몇몇 파워 블로그들을 살펴봤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진행된 강의였지만, 직원 모두가 관심있고 공감하는 주제여서 끝나고 나서 남아서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기록의 공간으로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다는 사람부터, 다른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기 위해 운영하는 블로그까지 다양한 이유들로 블로그를 시작하겠지만, 내 블로그를 어떤 목적으로 만들고 운영해야 하는지는 반드시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 우양 '두 남자' 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달 직원서로배움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