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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즐거운텃밭 마흔여덟]겨울이 오기전에 우리 만나요^^!
  2. [즐거운텃밭 마흔여섯]평화로운 듯 평화롭지 못한 밭 이야기
  3. [즐거운텃밭 마흔다섯] 함께하면 자라나요!!

 

 

안녕하세요 스푼걸즈 혜진입니다!! 으으 여름에 오지 않던 비가 겨울에 내리더니 날씨가 너무 추워졌어요. 날씨에 따라 스푼걸즈의 밭은....시간이..멈춰버렸답니다....-.- 작물들이 얼어 시들지도 자라지도 않고 있어요 ㅋㅋㅋ

 

벌써 11월 중순 아니 이제 11월 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스푼걸즈는 작물들의 상태를 확인하러 다시 한 번 할머님들 댁에 방문했습니다! 먼저 저와 하영언니 팀이에요

으아닛 이게 뭔가요 _배추가 다 죽어버렸어요...분명 저번까지는 멀쩡하게 잘 자라고 있었는데....박인순 할머니께서 저희가 방문하고 난 다음부터 시들시들 해지더니 이렇게 됐답니다... 아아 우리의 배추가 갔습니다..꺼이꺼이 ㅠㅠㅠㅠㅠㅠㅠ

상추는 그래도 잘 자라고 있는데 쪽파가 좀 힘이 없고 꺾여있군요. 더 시들해지기 전에 빨리 수확해야 할 듯 싶습니다.

 

 

 

 

다른 팀은 어땠을까요?? 혜주 로 사 진경팀은 저번주 수요일날 할머니 댁에 방문했는데요~ 식물 상태는 저희랑 비슷했던 듯 합니다 쪽파도 곧게 자라지 않고 상추와 배추는 넓게 퍼진채로 자라고 있었어요. 배추가 자라고 있다는 게 어디입니까! 배추계의 다크호스!!그래도 할머니께서 열심히 키워주셔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잘 버티고 있나봐요! 저희 팀에는 없는 갓도 자라고 있는데 매우 작아서 먹으면 이에 낄 것 같다는 로사님의 평ㅋㅋㅋㅋ

 

 

 

 

운정언니, 정현언니, 예담언니 팀은 저희 팀과 같은 날인 금요일에 남가좌동에 들렀습니다. 이번에 이 팀은 할머님과의 소통이 잘못 되는 바람에 할머님께서 주무시고 계셨데요 .그래서 함께 하려고 한 저녁을 드리고 인사만 드리고 나왔다고 합니다...! 늦은 시간에 찾아뵈어서 너무너무 죄송했고 아쉬움이 가득했던 3차 방문이었답니다.

 

 

 

다음주에 있을 모임에서는 꼭 스푼걸즈랑 할머님들 다같이 한 자리에서 모여서 더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이 아쉬운 만남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채울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결국 사간 음식을 계단에서 먹은 이 팀ㅋㅋㅋㅋ)

 

이렇게 스푼걸즈는 113차 방문을 끝마쳤습니다. 여러모로 10월보다 아쉬운 만남이었어요 ㅠㅠ 다음에는 드디어 이 작물들을 수확해서 다 같이 요리해서 나눠먹는 시간을 가져용 *_* 작물들이 그 때까지 잘 버텨줘야 할 텐데 말이죠;; 스푼걸즈 1년차인 저도 많은 걸 배워가는 소중한 시간들이에요. 흐흐 다같이 유종의 미를 거두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푼걸즈의 혜진입니다! 저는 지금 학교를 다니면서 지옥의 시험기간을 겪고 있습니다 _힐링엔 역시 농사가 짱이죠 ㅎㅎ

그런데 사실 포스팅으로부터 일주일전! 스푼걸즈의 밭에 평화롭지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은 스푼걸즈의 밭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시작해보려 해요~

스푼걸즈의 밭은 학교에서도 거의 맨 꼭대기에 위치해있는 조그마한 밭이에요! 저번달 스푼걸즈는 회의를 거쳐 작물을 심었지요.

 

 

그래서 이렇게 잘 자라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척박한 땅이지만 다같이 열심히 가꾸는밭이니까요! 가끔씩은 동물의 침입을 받기도 하였어요. 저번학기에는 감자를 심었는데 짐승(?)에 의해 감자가 표면위로 모습을 드러낸 적도 있었답니다. 그런데!!이번에도 그러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ㅠ ㅠ

 

 

갓은 다 베어져있고 쪽파는 다 뽑히고 ㅠㅠ 심지어 우리의 작지만 귀여운 호박들도 다 실종되었습니다 ㅠㅠ 말 그대로 대참사에요 스푼걸즈는 다들 침울...아니 화가 났습니다!!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와서 가져갔는지... 나중에 다 같이 경고 팻말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_-+

스푼걸즈의 밭 현재상태는 이렇게! 쪽파가 뽑힌 자리에 다시 쪽파와 시금치를 심었습니다.

 

사건발생으로부터 일주일 후 조금 회복된 모습을 보이는 밭이에요! 배추는 9월에 씨를 뿌렸는데 꽤 자라서 놀랐어요. 이 배추가 언능언능 11월말까지 쑥쑥 커줘야 할텐데요 ㅋㅋㅋ 열무와 무도 줄줄이 빽빽이 잘 자랐습니다. 솎아주는 과정이 필요할 듯 해요.

 

 

그래서 요렇게 뽑아주었는데요 하... 뽑아보니 정말 귀여운 무가 달려있었어요(후하후하) 어정쩡하게 저번학기에 심어 남아있던 감자 한 줄기도 캤답니다 ㅋㅋㅋ 이것도 너무 귀여워... 버터알감자하면 맛있게 생겼네요 츄릅 오늘의 수확물(?)들은 로사가 차지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로사야 맛있게 먹어!

 

밭에 다시 평화가 찾아오길 바라면서 이상 스푼걸즈의 10월의 밭 포스팅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더불어 제 시험과 과제에도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11월에는 저번에 할머님들과 함께 심었던 주머니텃밭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안녕하세요! 스푼걸즈에요~ 벌써 10월이네요 추석도 지나가고, 은행 냄새도 솔솔나고~ㅠㅠ 완연한 가을입니다!!

스푼걸즈는 이번학기 푸드스마일즈 우양과 함께 기획중인게 있었어요~

바로!어르신들과 함께 작물을 키우는 거에요!!

저희가 학교에서 키우는 그로우백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식물을 심어서 나중에 김장도 할거에요!!(야망)

그래서 작물을 배추, 상추, , 쪽파로 정했는데요 배추와 상추는 모종으로, 갓은 씨앗으로, 쪽파는 씨쪽파로 준비했어요. 할머니가 4분이셔서 귀여운 모종삽과 물뿌리개도 각각 4개씩 준비했답니다.

 

 

 

 

두근두근 거리는 오늘은 소중한 인연을 만드는 날이에요 ^3^할머니들과의 첫 만남!! 할머니들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스푼걸즈도 편안하고 재미있게 많은 대화 나눴답니다. 다같이 식사를 마치고 4팀으로 나눠 각자 할머니댁으로 가서 본격적으로 주머니텃밭을 만들었어요!!

이번에는 잎채소에 맞는 낮고 넓은 그로우백을 구매했지용.

 

 

,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주머니 텃밭을 만들어볼까요?

먼저, 흙을 부어줍니다~ 저희 팀은 물이 너무 빠질까봐 신문지를 먼저 깔아주었어요. 흙은 주문한 포대 하나가 거의 다 들어가더군요.

 

                                             

 

 

! 순식간에 두 개가 완성되었어요 ㅋㅋ 이제 여기에 작물을 심을건데요 그전에 먼저 물을 주고용

 

저희는 한 주머니에 쪽파 3개 상추 2개를 심고 또 다른 주머니에는 배추 3개를 심었답니다. 할머니랑 사이좋게 앉아서 열심히 모종과 씨앗을 심었어요 ㅋㅋ 집안에서 흙을 만지고 있으려니 흙장난 치는 기분이었습니다. 배추모종이 튼튼하고 참 귀엽죠? 이 어린잎이 언제 커서 김장용 배추가 될까요오

 

 

 

다 심었으면 이제 또 물을 줘요^_^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햇빛도 필요하겠죠?! 할머니댁에 해가 잘 들어서 다행이에요.

제가 속해있는 팀도, 다른 팀들도 정말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저희 팀도 주머니텃밭 정말로 마음에 드셔하셨답니다 히히 다음에 봴 때 할머니도 건강하시고 작물들도 부디 잘 자라주었으면해요!!!                                                              

 

                                             

 

이상 혜진이의 포스팅이었습니다!

날씨가 훅 추워졌어요! 다음 포스팅까지도 건강하시길!!

사랑하는 스푼걸즈도 모두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