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장학금'에 해당되는 글 20건

  1. [미소를전하는사람 vol.50]내가 만드는 장학금, 나눔의 맥을 이어가는 장학금을 만들고 싶어요.
  2. 우양장학생 다 모여라. 나를 알고 너를 알아가는 하반기 장학수여식!
  3. [우양재단 하반기장학수여식]드디어 장학증서를 받습니다!

 

김민호씨는 내내 들떠 있었다. 말끔한 정장을 차려입고 초초한 듯 시간을 확인한다. 소개팅이라도 하러가는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니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말한다.

 

정말 그것보다 더 떨려요. 어제 밤에 잠도 잘 못 잤다니까요

 

그러고 보니 틀린 말도 아니다. 오늘 그가 만날 청춘들이 여섯이나 된다. 2016년 처음으로 만들어진 꿈꾸는 장학생선발면접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장학금을 출현한 그는 서류심사와 면접에 직접 참여했다. 오래도록 함께 걸을 동료를 찾는다 생각하니 면접을 보는 이나 심사하는 이 모두 설레긴 마찬가지다.

 

같은 마음으로 함께 법조인의 길을 갈 수 있는 동료를 찾고 있어요. 면접보는 친구들 모두 뛰어난 이들인 것은 분명하지만 제가 바라는 건 뛰어남만은 아니에요. 이 사회에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갈 수 있는 친구를 찾아요.”

 

 

 

이 장학금은 공짜가 아니다

 

김민호씨는 2007년 처음 푸드스마일즈 우양를 만났다. 당시엔 그도 푸드스마일즈 장학생 중 한명이었다. 공부는 어렵고 생활도 힘들던 시절, 그는 푸드스마일즈 장학생이 되어 마음의 큰 짐을 하나 내려놓고 공부에 매진 할 수 있었다. 그는 학부를 마치고 로스쿨에 진학했다. 그리고 변호사가 되어 2016꿈꾸는 장학금을 출현했다. 장학생을 손수 선발하면서 그 시절 자신이 많이 떠오른다.

 

처음 면접을 보려고 와보니 같이 면접 보는 친구들이 다들 너무 뛰어나더라고요. 속으로 내가 떨어지겠구나 생각했어요.”

 

그해는 사회환원청년 장학생을 선발하던 첫해였다. 사회환원청년 장학생은 자신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며 살아갈지 이야기하고 그 것을 중심으로 선발되는 장학생이었다. 물론 민호씨는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제가 선발되었던 사회환원 장학생의 취지도 그랬고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모든 장학생들에게 이사장님이 꼭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이 장학금은 공짜가 아니다. 훗날 사회인이 되면 당신 주위에 분명 어렵게 공부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지금 이 장학금을 갚아라지금생각하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그때는 생경하게 들렸던 것 같아요.”

 

뒤통수를 맡은 것 같았다. 장학금은 자신의 유능함을 인정받아 그 대가로 받는 것이라고 확신해왔다. 이사장의 짧은 이야기는 그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많은 학생들에게 교장선생님의 훈화처럼 지나갔을 이야기가 그의 가슴 깊숙한 곳에 남았다. 그 후로 그 꿈을 잊은 적이 없었다.

 

 

푸드스마일즈 사회환원장학생 1기 김민호, 꿈꾸는 장학생 1기를 찾다.

 

“29살에 30대의 인생목표에 대해 생각했어요. 그중 하나가 내가 출현하는 장학금을 만드는 일이었어요. 언제가 좋은 시기인지 고민하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바로 시작하자고 결정했어요.”

 

나눔은 결심이다. 돈의 많고 적음은 나눔의 시작에 정비례 하지 않는다. 김민호씨는 그걸 알고 있었다.

 

부자들이 더 많이 쉽게 나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나누는 일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더 많이 버는 일 그리고 자신을 위해 쓰는 일에 더 관심이 있지요. 나눔에 대한 꿈이 있는 사람들이 더 잘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더 많은 나눔이 우리 사회 곳곳으로 퍼져 나갈 테니까요.”

 

꿈꾸는 장학금은 그런 면에서 특별한 심사기준이 있다. 장학생이 나눔에 대한 소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법장학금이니 당연히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고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어야 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찾았어요. 그리고 제가 처음 장학생이 되었을 때 생각했던 것처럼 내가 받은 도움을 나도 꼭 나누는 사람이 되겠다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에게 장학금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민호씨가 생각했던 이번 장학금의 이름 중에는 다단계 장학금이 있었다고 한다. 얼핏 들으면 웃음이 나오는 이름이지만 이번 장학금을 통해 나눔의 맥이 이어져 가기를 얼마나 바랐는지 알 수 있다.

 

푸드스마일즈 우양에서 장학금을 받은 제가 다시 누군가를 후원하는 장학금을 만들었고 제가 전하는 이 장학금을 받은 친구가 또 다른 이들을 위한 나눔의 일을 이어가고 이런 일이 수차례 반복되어 사회의 기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일을 한 마음으로 이어가 줄 친구를 찾는 것이 오늘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네요.”

 

곧 선발될 1꿈꾸는 장학생에게

 

최종결정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그에게 선발될 학생에게 미리 한마디 남겨 달라고 부탁했다.

안녕, 만나서 정말 반가워. 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건 네가 가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뜻이야. 그러니 힘들어도 열심히 해서 꼭 좋은 법조인이 되었으면 좋겠어. 남들처럼 청춘을 즐기며 살지 못하고 늘 공부에 묻혀 있느냐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을 거라는 걸 알아. 하지만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힘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훗날 네가 법조인이 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돕는 일에 대한 함께 의논할 수 있는 좋은 동료가 되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단다. 앞으로 네가 가는 길을 기대하고 지켜볼게. 축하한다.”

 

 

올해 수여식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됩니다. 수여식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장학생 임원들은 오늘의 일정을 한번더 검토합니다. 우양장학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오늘이 특별하게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해는 우양장학생들 모두가 팀을 이루어 봉사활동을 한 첫 해입니다. 지난 봄 우양장학생으로 선발되고 한 학기 동안 함께 봉사활동을 한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긴 방학을 마치고 등교한 첫날의 친구들처럼 왁자지껄합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수여식이 시작합니다.

 

 

수여식 첫 순서는 이영훈 장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 시간입니다. 이영훈 장학생은 지난 학기 우양재단 인식개선 캠페인팀에서 활약했습니다. 그 실력은 180명의 우양장학생들이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습니다. 서로의 이름을 익혀가기 위한 이름쌓기게임, 몸으로 글자를 만들며 팀워크를 다지던 순서, 무엇보다 우양인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던 여장남자장학생들의 미스우양선발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수여식에 빠져들었습니다.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마치고, 8개의 팀이 각자 지난 한 학기동안 한 봉사활동의 경험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먼저 쌀남쌀녀팀입니다. 지난 봄 이들은 영등포노인복지관을 통해서 어르신들과 짝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한 학기 동안 꾸준히 그 어르신들을 만나며 필요한 먹거리를 전해드리고 안부를 물으며 관계를 지속해 왔지요. 어르신들에게 정말 필요했던 건 쌀이나 다른 먹거리가 아니라 우리의 관심이었다는 걸 느끼며 한 학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김장팀, 지난 6월 직접 기른 열무와 함께 120개가 넘는 김장통을 맛있는 열무김치로 꽉꽉 채워 우양을 놀라게 했던 장본인들이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어르신의 여름 밥상에 맛깔나고 든든한 열무김치가 올라갔습니다.

세 번째는 찬찬찬,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영양이 무엇인지, 어떤 반찬을 편하게 맛있게 드실 수 있을지 메뉴선정부터 장보기, 반찬조리 그리고 가가호호 배달까지 모든 것을 해결한 만능팀이었습니다. 단순히 반찬을 전달했기 보다는 우리의 정성어린 마음이 전달되었길 바라는 멋진 청년들이었습니다.

네 번째 봉사팀은 Farmers, 주말농장을 가꾸었던 팀입니다. 거의 매주 무수골농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채소를 가꾸고 그 채소를 어르신께 전해드렸습니다. 덕분에 올 봄 어르신들은 싱싱한 채소를 마음껏 드실 수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는 우양쌀농, 다른 봉사팀의 활동을 취재하고 그 이야기를 블로그에 전하는 우양봉사단의 홍보팀역할을 하는 봉사팀입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위해 자체적으로 교육도 받고 공부도 하며 한학기동안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취재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여섯 번째로 여름향기, 농활팀입니다. 우양은 매년 농활을 다녀왔지만 올해는 여름향기팀 덕분에 훨씬 더 넉넉하게 여러 곳에 힘을 보태줄 수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맞았던 장학생들입니다. 여름향기팀은 봉사단 중 유일하게 합숙을 하며 봉사를 진행했던 팀답게 그들만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일곱 번째는 인식개선 캠페인팀, 우리나라 어르신들의 식생활 현주소가 어디에 있는지 젊은이의 거리 홍대 앞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들을 통해 어르신들이 식생활에 관심 없던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수미마을에서 계약재배를 진행했던 새싹팀, 비가 오는 날에도 우비를 쓰고 씨를 파종했다고 하는데요. 1톤 트럭 한가득 실려 왔던 감자와 옥수수는 새싹팀의 땀방울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거예요.

이렇게 각 봉사단이 자신들의 활동을 정리하고 서로에게 배우며 또 다시 시작되는 새로운 학기에도 멋진 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 다음 순서는 이번 수여식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우양을 바꾸는 시간-우바시입니다. 졸업 후 자신만의 길을 멋지게 펼쳐가고 있는 이웅 졸업생의 발표는 창업을 꿈꾸는 우양장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었습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이연정 장학생은 2014년 사회환원청년장학생으로 선발되었습니다. 우리사회의 문제를 기업의 형태로 풀어보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 동아리의 활동을 전했습니다. 우양인들의 사회환원활동이 점점 다채로워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자이온 장학생의 발표를 들으면서 우양장학생 중 절반이나 되는 탈북청년들이 한국에 정착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롭게 학문을 탐구하고자 하는 열정이 또 얼마나 대단한지 김자이온 장학생의 발표를 들으며 알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남과 여’, ‘남남북녀’, ‘운동’, ‘여행’, ‘알바’, ‘버킷리스트’, ‘사회환원7개의 주제에 대해서 우양인들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은 계속 되었습니다. 이날 대부분의 순서는 우양장학생들의 생각을 듣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습니다.

우양장학생 중에 이렇게 멋진 친구들이 많다는 걸 이번기회에 제대로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내가 우양장학생이라는 것이 더 자랑스러워졌어요라고 말하는 어느 장학생의 이야기는 그만의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활기찼던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장학증서를 받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에 삶에 끊임없이 도전과 응전의 기회가 찾아올 거예요. 그때마다 당당히 맞서고 이겨내는 우양장학생들 되길 바라요.”

장학증서 전달에 앞서 우양장학생들을 만난 정의승이사장은 장학생들을 향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날 모인 우양장학생 한명 한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수여식은 모두 끝났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하면 학업과 개인 활동에 모두들 바쁘겠지만 우양과 함께하는 사회환원 활동도 이젠 그들에게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우양인의 멋진 활동은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박양. 드디어 장학증서를 받습니다!

(금요일 오전 11. 서울 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

안녕하세요, 박양이 우양 홍보팀에 합류한지 어느덧 5개월의 가량이 지났네요. 오늘은 박양이 장학 수여식으로 향하는 날입니다. 3월에 소개 드렸던 우양 봉사팀 8개팀이 모두 모이는 자리이기도 하죠. 각 부서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우리 우양 청년들을 볼 생각을 하니 매우 설렙니다. 이제 여러분도 함께하시겠어요?

 

 

 

 

레크레이션

11시 접수를 마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에, 우양인 모두 회의장에 모였어요.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하기 위해서죠. 이영훈 장학생의 사회로 진행되던 레크레이션 시간! 전문 사회 못지 않은 이영훈 장학생의 입담! 이렇게 우리 우양인은 끼가 넘친답니다!

제일 먼저 했던 게임은 이름쌓기게임입니다. 12개의 조에서 각각 서로의 이름을 외우기 위해 애쓰던 시간! 서로의 이름을 기억하려고 애쓸 때, 우리의 친목이 더해집니다. 조별로 각 조원의 번호가 불려지면, 열심히 뛰던 조별 번호 뛰기게임 후에 조별로 글자 만들기게임에 돌입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어려운 단어도 어떻게든 소화하는 우양 장학생들의 모습에 박장대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즐거웠던 우양 장학생들의 여장시간, 예쁘게 예쁘게 변신하던 우양 남 장학생들의 모습, 우리끼리만 보기 아쉬웠던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우양봉사단 소개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마치고, 8개의 팀이 각자 지난 한 학기동안 한 봉사활동의 경험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로 쌀남쌀녀팀, 어르신들에게 쌀과 먹거리를 전달해드리는 팀이죠, “누군가의 기억에서 잊혀진다는 것이 죽은 것이다. 어른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고 말한 임재준 장학생의 감명 깊은 소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김장팀, 120개의 김장통에 열무김치를 꽉꽉 담느라 정말 힘들었다는 박윤 장학생, 하지만 그렇게 고생한만큼 보람은 더 컸다고 합니다. 세 번째 찬찬찬팀은 반찬을 전달했는데요. 반찬을 통해서 정성을 배달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열심히 반찬을 만들던 우양인들의 구슬땀을 어르신들은 고맙게 받으셨을 거에요. 네 번째 우양 파머스는 저희 홍보팀에서도 취재 나간 적이 있는 주말 농장팀이에요.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땡볕 아래도 마다하지 않는 우양인의 열정이 돋보였습니다. 다섯 번째로 저희 홍보팀이 발표를 했구요. 여섯 번째는 농활팀이었습니다. 우양인의 카리스마 손삼열 과장님의 레미제라블 퍼포먼스가 돋보였던 농활팀! 7차례의 농활을 다녀올 수 있었던 힘이 여기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곱 번째는 인식개선 캠페인팀! 길거리에서 캠페인 활동을 하는 캠페이너 우양인들의 용기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계약재배를 하는 새싹팀입니다. 수미마을에서 재배를 하는 새싹팀, 홍보팀에서 취재 나갔던 것을 모두 기억하실거에요. 이렇게 모든 봉사팀이 각자의 봉사 경험을 공유하며, 소감을 나누던 자리, 우양인의 마음이 좀 더 따뜻해질 수 있었습니다.

 

 

 

 

우양인을 바꾸는 시간

우양인을 바꾸는 시간에는 먼저 주식회사 버드뷰 대표의 이웅 장학생 선배님의 발표가 있었어요. 창업을 하며 어려웠던 얘기들,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들으며, 우양인 모두가 자신의 비전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한양대학교에서 사회적 기업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SENHY 회장 이연정 장학생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어요. 유기견 캐릭터를 브랜드화하여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등 창의적인 사업 활동에 대해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탈북 후,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여 활동하고 계신 김재원 님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 분의 발표를 들으며, 우양인 모두가 더 큰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끼리끼리 모여라, Talking Table

이제는 우양인들이 가까워지는 시간, ‘남과 여’, ‘남남북녀’, ‘운동’, ‘여행’, ‘알바’, ‘버킷리스트’, ‘사회환원7개의 주제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어요. 서로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나누며 깔깔거리던 시간, 국제 회의장을 떠나가게 했던 대화와 웃음소리만큼 우양인은 더 가까워졌습니다.

 

 

장학수여식

저녁식사 후에 드디어 장학수여식을 가졌습니다. 장학증서를 수여받기 전에 정의승 이사장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도전하고 응전하라는 이사장님의 말씀에 우양 장학인들 모두가 열정을 다짐했습니다. 또 우양인들에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겸손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우양인의 인성에 대해서 강조하셨습니다. 우양인이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 바로 이사장님의 인성에 대한 당부 말씀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보험 설계사를 하시며, 버신 돈을 흔쾌히 장학금으로 기탁하신 남진순 후원자님과 함께 장학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장학생들 한명, 한명이 각각 이사장님들과 후원자님께 장학증서를 수여받는 자리, 주신 장학금에 감사하며, 자랑스러운 우양인이 되길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