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위한 먹거리 지원 시스템인
'푸드뱅크'와'푸드마켓'을 아시나요?
'푸드뱅크(Food Bank)'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서울 등 4개 지역의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푸드뱅크는 식자재 및 음식물 등을
기부 받아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나눠줌으로써, 결식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해요.
그럼 '푸드마켓(Food Market)'은 뭔지 한번 알아볼까요?
'푸드마켓'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결식계층이 증가됨에 따라
정부가 푸드뱅크 인프라를 대폭 확충 하면서 나타난 형태인데요.
'푸드뱅크'와'푸드마켓'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오프라인 매장의 유무 랍니다.
'푸드마켓(Food Market)'은 매장 없이 기부 된 음식들을 사회복지 각 기관에 전달하는
푸드뱅크와는 달리 오프라인 매장에 물건을 구비하고 있는데요.
아무나 이용 가능한 건 아니고 이용을 허가받은 저소득층 대상자들이 1달에 5품목까지
물건을 가져갈 수 있는 형태라네요.
그.래.서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저희 푸드스마일즈 우양이 마포에 위치한 푸드마켓에 다녀와 봤는데요.
저희가 다녀왔던 '푸드마켓'은 상암월드컵경기장 맞은 편에 위치한
농수산물 시장 옆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입구에는 ↑ 요렇게 생긴 기부함도 보이구요.
이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푸드마켓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품목들이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요.
특히 아기 분유가 있는게 참으로
인상적이었답니다.
'푸드마켓'이라고 식재료만 있는 줄 아셨다구요?
마포구와 구세군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 곳은 세재, 생필품
및
의류, 신발 등 다양한 품목들이 구비되어 있었답니다.
단,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신선한 식자재의 구비가 전혀 없었다는 점.
이었는데요.
냉장설비가 갖춰져 있었지만,
그 안에 반찬을 해 먹을 수 있는 재료나
채소나 과일이 부재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답니다.
그.런.데
그런 아쉬움을 느끼는 게
비단 저희뿐만이 아니라는 점이
더욱 놀라운 점이었는데요.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570250
그리고 신선식품과 관련 된 먹거리 계급화(?)의 문제는
비단 우리 나라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8302347035
각 지역에 위치한 푸드마켓은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니,
혹시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용은 허가된 분들만 가능하답니다~)
이상 푸드마켓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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