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캠페인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기 위해

<거리의 현장방문과 캠페이너 인터뷰>를 만나보았습니다.

   

자,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캠페이너의 이야기, 들어보시겠어요?

 

1) 캠페이너 분들의 간략한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푸드스마일즈 거리 모금 캠페이너 이수정, 김영두, 유경선입니다.

 

2) 거리모금가란 무엇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을까요?

 진심은 마음을 타고 전해지기 마련입니다. 거리모금가란 자신의 일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단체의 일원이 되어 단체의 현 시점과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것을 전달하는, 후원자와 수혜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라고 생각합니다.

 

 

 

3) 후원이라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돈으로 지원하는 후원도 후원이지만 생각하고 공감하여 같이 아플 수 있는 것도 후원 이라 생각 합니다.

 

4) 거리모금 시 가장 뿌듯한 순간은 언제일까요?

저는 후원서를 작성해주시는 분께 꼭 여쭈어 봅니다. “이런 일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어떤 시민분들은 “네” 라고 대답을 하지만, 대부분 “아니오. 그런데 그쪽 말씀 들으면서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라고 말씀을 해주시는데요. 그럴 때 마음이 뿌듯하고 감사했습니다.

 

5) 거리모금 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나가는 시민분들의 걸음걸이나 표정, 반응들이 차가울 때가 있습니다. 보통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울 때, 혹은 퇴근 길이 그러합니다. 또한, 독거어르신의 가난을 사회적인 책임이 아닌 개인적인 책임으로만 바라봐 주실 때 어려움을 느낍니다.

 

6) 앞으로 캠페이너로서 각오 한 말씀 부탁드려요.

하루에 1000명 정도의 사람들을 지나치고 500명의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10명이상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시민과 캠페이너 사이에서 서로가 기억에 남고 생각하고 항상 변화에 발전할 수 있는 캠페이너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일에 익숙해지면 시민분들에게 이야기를 할 때에 기계적으로 진심없이 말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깨어있는 마음가짐으로 처음에 가졌던 “초심”으로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기쁨으로 시민분들에게 나아가서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어려운 이웃과 후원자의 만남을  이어갈 수 있게 돕는 징검다리,

캠페이너 3인방의 활동은 2016년에도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