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푼걸즈의 혜진입니다!! 오늘 포스팅을 보시려면 전전 포스팅인 함께하면 자라나요!”를 먼저 읽고오시는게 이해가 잘 되실 겁니다 후후후

 

저희는 할머니를 한 번 더 뵙고 저번에 심은 작물들을 상태를 점검하러 각자 팀이 스케줄을 맞춰서 할머니댁을 방문했답니다. 저도 방문전에 할머니께 전화를 드렸는데 사실 작물이 얼마 크지 않았다고 하셔서 사실 기대치를 낮추고 방문했어용.

그런데 이게 웬걸!!! 생각보다 초록색 주머니는 정말 초록색으로 물들어 있었어요!!!! 파릇파릇 잘 자라나고 있었습니다.(뿌듯) 저희 학교의 밭보다 훨씬 더 잘 자라는 모습이었어요! 저랑 함께 한 하영언니는 할머니께서 깎아주신 과일이 기억에 남는대요~ 저희가 갈 때마다 할머니는 저희에게 과일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할머니댁 가면 정말 항상 정말 친할머니 댁 간 것처럼 배가 불러 집에 돌아가요 ㅋㅋㅋ 박인순 할머니...사랑합니다 3

 

다른 팀은 어땠을까요?

로사와 진경이,혜주도 작물이 잘 자라있어서 놀랐답니다. 할머니께서 저희보다 많은 농사 지식을 가지고 계셔서 농사에 관한 얘기~ 이런저런 재미있는 얘기~ 즐겁게 나누다 왔대요 저희가 가져간 배추!가 지금 시기에 키우는 배추, 김장용 배추가 아니라 봄동용 배추같다는 말씀을 여러 할머니께서 해주셨는데요.. 잎이 퍼진 걸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해요 ;_; 저희가 모종을 살 때 쯤에는 저것밖에 남아있지 않았더라는..ㅠㅠ 그럼에도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은 기특합니다 ㅎㅎㅎ

 

리경언니네 팀은 원래 같이 활동하시기로 했던 할머니께서 몸이 불편해지셔서 박옥자 어르신과 함께 했는데요! 갑작스럽게 함께 하시게 되었지만 두 번째 방문에도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했대요 히히 또 이번 활동에서는 원래 함께 하시기로 하신 ____할머니와 박옥자 할머니와 함께 다같이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면서 조금 더 가까워진 마음을 느꼈더래요. 이렇게 스푼걸즈는 할머님들과 함께 자라나는 작물과 늘어나는 행복을 지켜보고 있어요 다들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동아리원 모두 이 활동 끝에 남는 것이 작물 뿐이 아니라는 걸 믿고 있어요. 앞으로 남은 활동들도 열심히 하는 스푼걸즈가 되기를!!

이만 줄이며~ 다음 포스팅에서 또 봐요 할머님들 사랑합니당 히히 (하트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