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도시 농업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프랑스의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 빌랑드리 성의 정원입니다. 프랑스 최고의 정원이라고 칭찬받고 있는 이 정원에서는 텃밭을 가꾸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수확되는 수십 종의 농산물은 인근 레스토랑과 직원들에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으로 인해 관광객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멋진 정원의 모습과 더불어 좋은 환경을 갖추고 많은 사람들에게 농산물을 나누어 주는 빌랑드리 성의 사례가 참 인상적입니다.

다음은 프랑스의 AMAP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AMAP 은 Association pour le maintien d'une agriculture paysanne의 약자로 소규모 농업을 유지하기 위한 단체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가 이루어 집니다.

 

 

 



 

소비자가 구매한 티켓을 통해 생산자에게서 농작물을 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소비자는 질 좋은 농산물을 얻을 수 있어서 좋고 생산자는 자금을 확보해 이익을 얻고 더욱 효과적으로 작물들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농업이 도시의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실업 문제까지 해결하고 있다니 정말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990년 문을 연 프랑스 코칸협회(L'association les gardins de cocagne 풀네임이 없어서ㅠㅠ확실하지 않네요 )는

남부지역 약 110개 조직들이 서로 협력해서 운영하는 단체라고 합니다.

 

 

 

 

 

 

6개월 단위로 25살부터 55살 사이의 실업자를 비롯한 사회 배려자와 고용계약을 맺습니다.

고용계약 기간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고용된 근로자들은 주당 21시간의 농사 일을 하고, 남는 시간에 여가를 즐기거나 다른 교육을 받는다고 합니다.

코칸협회가 고용한 사회 배려자들은 대부분 농업과 무관한 사람들로,

새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국가와 광역지자체가 70~80%를 지원하는 최저 임금을 받으며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코칸협회는 직업이 없거나 교육을 받지 못한 청년들을 고용해서

채소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가르치고,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농산물을 길러 노동의 가치까지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내용출처 : 한국 농어민 신문)​

 

도시인들의 건강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환경을 살리고 실업 문제까지 해결하고 있는 프랑스의 사례가 인상적입니다!

우리나라의 특색있는 도시농업의 발전을 기대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