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동아리'에 해당되는 글 6건

  1. [즐거운텃밭 마흔여덟]겨울이 오기전에 우리 만나요^^!
  2. [즐거운텃밭 vol.42] 스픈걸즈의 감자와 토마토 참 잘 켰죠?
  3. [즐거운텃밭 서른여덞]찬바람에도 죽지않아 - 가을텃밭 멀칭하기

 

 

안녕하세요 스푼걸즈 혜진입니다!! 으으 여름에 오지 않던 비가 겨울에 내리더니 날씨가 너무 추워졌어요. 날씨에 따라 스푼걸즈의 밭은....시간이..멈춰버렸답니다....-.- 작물들이 얼어 시들지도 자라지도 않고 있어요 ㅋㅋㅋ

 

벌써 11월 중순 아니 이제 11월 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스푼걸즈는 작물들의 상태를 확인하러 다시 한 번 할머님들 댁에 방문했습니다! 먼저 저와 하영언니 팀이에요

으아닛 이게 뭔가요 _배추가 다 죽어버렸어요...분명 저번까지는 멀쩡하게 잘 자라고 있었는데....박인순 할머니께서 저희가 방문하고 난 다음부터 시들시들 해지더니 이렇게 됐답니다... 아아 우리의 배추가 갔습니다..꺼이꺼이 ㅠㅠㅠㅠㅠㅠㅠ

상추는 그래도 잘 자라고 있는데 쪽파가 좀 힘이 없고 꺾여있군요. 더 시들해지기 전에 빨리 수확해야 할 듯 싶습니다.

 

 

 

 

다른 팀은 어땠을까요?? 혜주 로 사 진경팀은 저번주 수요일날 할머니 댁에 방문했는데요~ 식물 상태는 저희랑 비슷했던 듯 합니다 쪽파도 곧게 자라지 않고 상추와 배추는 넓게 퍼진채로 자라고 있었어요. 배추가 자라고 있다는 게 어디입니까! 배추계의 다크호스!!그래도 할머니께서 열심히 키워주셔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잘 버티고 있나봐요! 저희 팀에는 없는 갓도 자라고 있는데 매우 작아서 먹으면 이에 낄 것 같다는 로사님의 평ㅋㅋㅋㅋ

 

 

 

 

운정언니, 정현언니, 예담언니 팀은 저희 팀과 같은 날인 금요일에 남가좌동에 들렀습니다. 이번에 이 팀은 할머님과의 소통이 잘못 되는 바람에 할머님께서 주무시고 계셨데요 .그래서 함께 하려고 한 저녁을 드리고 인사만 드리고 나왔다고 합니다...! 늦은 시간에 찾아뵈어서 너무너무 죄송했고 아쉬움이 가득했던 3차 방문이었답니다.

 

 

 

다음주에 있을 모임에서는 꼭 스푼걸즈랑 할머님들 다같이 한 자리에서 모여서 더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이 아쉬운 만남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채울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결국 사간 음식을 계단에서 먹은 이 팀ㅋㅋㅋㅋ)

 

이렇게 스푼걸즈는 113차 방문을 끝마쳤습니다. 여러모로 10월보다 아쉬운 만남이었어요 ㅠㅠ 다음에는 드디어 이 작물들을 수확해서 다 같이 요리해서 나눠먹는 시간을 가져용 *_* 작물들이 그 때까지 잘 버텨줘야 할 텐데 말이죠;; 스푼걸즈 1년차인 저도 많은 걸 배워가는 소중한 시간들이에요. 흐흐 다같이 유종의 미를 거두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셰셰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날이 더워지면 텃밭 관리에도 신경을 더 써줘야 하는데요.

흙이 금방 마르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는 게 좋고 잡초는 그때그때 뽑아줘야 나중에 힘들지 않답니다.

오늘은 스푼걸즈의 작물 수확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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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걸즈는 6월 25일 감자와 방울토마토를 수확했습니다.

 

열심히 감자를 캐고 있는 스푼걸즈가 보이네요.

감자를 캘 때는 감자가 호미에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캐주세요!

 

 

 

 

생각보다 감자가 잘 자랐죠?

 

잘 익은 방울토마토도 땄습니다.

이건 스푼걸즈의 주머니 텃밭이에요.

저희 학교 곳곳에는 이렇게 생긴 주머니 텃밭이 있는데요.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농사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해서 시작했답니다.

주머니 텃밭에는 상추 종류와 토마토 종류를 기르고 있어요.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작물을 마저 수확하고 나면 스푼걸즈의 상반기 농사도 끝이 나겠네요.

여러분도 수확한 작물로 맛있고 건강한 요리해 드시길 바랄게요.

다음에 또 봬요, 그럼 이만 총총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뵙는 셰셰입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졌는데 농작물들 잘 가꾸고 계신가요?

날씨가 추워지는 이맘때쯤에는 흙속의 온도가 낮아지고 건조해지는 걸 막기 위해서 멀칭을 해줘야 하는 데요.

오늘은 멀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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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칭이란 작물을 재배할 때 흙 표면을 낙엽이나 비닐 등으로 덮어주는걸 뜻해요.

멀칭을 하면 수분유지, 온도조절, 잡초억제, 토양침식방지 등의 효과가 있어요.

 

멀칭은 늦가을뿐만 아니라 봄이나 여름에도 하는데요!

여름에 멀칭을 하면 온도가 높아지는 걸 막아주면서 장마 때문에 흙이 깎여 내려가는 걸 막아줘요.

 

덮어주는 자재를 멀치라고 부르는데요.

요즘엔 주로 비닐을 사용하지만 저희 스푼걸즈는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멀칭을 하고 있답니다.

 

이건 멀칭하기 전의 밭이에요!

 

스푼걸즈 친구들이 멀칭하기 위한 낙엽을 담고 있네요.

저희는 낙엽 외에도 여름에 뽑아둔 잡초들을 사용했어요.

침엽수는 멀치로 좋지 않으니 주의해주세요~

 

멀칭이 끝난 텃밭입니다.

 

 

11월이 되면 가을농사는 마무리를 짓고 겨울을 나는 채소들은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온에 신경을 써줘야 해요.

가을 농사 마무리들 잘하시고 다음에 또 뵙도록 해요!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