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밥상/즐거운텃밭'에 해당되는 글 61건

  1. [즐거운텃밭 vol.42] 스픈걸즈의 감자와 토마토 참 잘 켰죠?
  2. [즐거운텃밭 마흔하나]식목일에 만나는 계란껍질화분!
  3. [즐거운텃밭 마흔]다시 봄, 삽질의 계절이 왔어요! 2

 

 

 

 

안녕하세요, 셰셰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날이 더워지면 텃밭 관리에도 신경을 더 써줘야 하는데요.

흙이 금방 마르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는 게 좋고 잡초는 그때그때 뽑아줘야 나중에 힘들지 않답니다.

오늘은 스푼걸즈의 작물 수확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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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걸즈는 6월 25일 감자와 방울토마토를 수확했습니다.

 

열심히 감자를 캐고 있는 스푼걸즈가 보이네요.

감자를 캘 때는 감자가 호미에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캐주세요!

 

 

 

 

생각보다 감자가 잘 자랐죠?

 

잘 익은 방울토마토도 땄습니다.

이건 스푼걸즈의 주머니 텃밭이에요.

저희 학교 곳곳에는 이렇게 생긴 주머니 텃밭이 있는데요.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농사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해서 시작했답니다.

주머니 텃밭에는 상추 종류와 토마토 종류를 기르고 있어요.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작물을 마저 수확하고 나면 스푼걸즈의 상반기 농사도 끝이 나겠네요.

여러분도 수확한 작물로 맛있고 건강한 요리해 드시길 바랄게요.

다음에 또 봬요, 그럼 이만 총총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는 셰세입니다.

4월 한 달 동안 모두 텃밭은 잘 가꾸셨나요?

저희 스푼걸즈는 상추와 토마토 모종 딸기 등등 시기에 맞는 작물을 몇 개 더 심었어요.

그리고 45일 식목일을 맞아 교내에서 작은 이벤트도 진행했답니다.

오늘은 스푼걸즈가 진행했던 식목일 이벤트에 대해 설명해드리려고 해요,

 

 

 

스푼걸즈는 재작년에 상추 모종 나눠주는 이벤트를, 작년에 억새 젓가락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올해는 계란 껍질로 미니화분을 만드는 이벤트를 진행했답니다.

 

계란 껍질로 만든 미니 화분이에요. 앙증맞죠?

                                                                    이렇게 하면 집에서 굳이 심을 공간을 찾지 않고도 작물을 기를 수 있고 씨앗도 더 잘 자란다고 해요!
물론 계란을 먹고 남은 껍질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죠.ㅎㅎ
계란 껍질을 사용하고 남은 계란 알맹이는 맛있는 계란말이로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이렇게 하면 집에서 굳이 심을

계란 껍질로 예쁜 화분을 만들었으니 씨앗을 심어야겠죠?

허브 모종을 심는 방법은 간단해요.

계란 화분에 흙을 넣고 손가락으로 작은 구멍을 내주세요. 구멍이 생긴 자리에 허브 씨앗을 2~3개 넣은 뒤 흙을 살짝 덮어주고 물을 뿌려주면 된답니다.

 

 

 

어떤 허브 씨앗을 심었는지 구분하기 위해 노란 리본으로 작은 팻말도 만들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푼걸즈의 이벤트에 함께해줬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작물을 가꾸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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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걸즈의 식목일 이벤트 어떠셨나요?

식목일에는 나무를 심는 행사만 하는 줄 알았는데 계란 껍질로 화분을 만드는 이벤트를 했다니 신기하죠? 하지만 식목일에는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한 행사가 많이 진행돼요. 단지 우리가 식목일 행사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거나 들었더라도 별 생각 없이 지나쳤기 때문일거에요. 내년에는 여러분도 다양하고 뜻 깊은 식목일 행사에 함께 참여했으면 해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다음번엔 잘 자란 작물들 사진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길 바라요. 그럼 이만 총총.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는 셰셰입니다.

모두들 봄 농사는 시작하셨나요?

저희 스푼걸즈는 지난 한 달 동안 부지런히 땅을 갈고 퇴비를 뿌린 뒤 파종까지 마쳤는데요.

오늘은 봄 농사를 시작하기 전 필요한 과정들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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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밭 갈고 퇴비 주기

저희 스푼걸즈는 봄 농사를 시작하기 전 텃밭에 유기농 퇴비를 뿌렸는데요.

텃밭에 골고루 뿌리고 흙과 잘 섞어주면 된답니다.

작물을 심기 최소 2주 전에 퇴비를 뿌려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2. 경작 계획 세우기

퇴비를 든든히 뿌려줬다면 어떤 작물을 심을지 결정해야 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농사달력을 참고해도 좋고 직접 파는 곳을 찾아가 여쭤본 뒤 사도 좋아요.

중요한 건 작물 각각의 파종시기와 파종방법에 맞춰 심는 것이랍니다.

 

3. 파종하기

퇴비를 뿌린지 2주가 되는 날, 스푼걸즈는 광장시장에서 산 씨앗들을 파종했습니다.

저희는 애호박, 대파, 토종상추, 치커리의 씨앗과 감자를 준비했습니다.

루꼴라, 토종상추와 치커리는 줄뿌림으로 심었는데요. 줄뿌림은 호미로 줄을 긋고 줄에 씨앗을 뿌리는 방식을 뜻해요.

줄뿌림과는 반대로 씨앗이 들어갈 자리에 구멍을 뚫고 그 안에 씨앗을 1~2개 정도 뿌리는 방식을 점뿌림이라고 불러요. 애호박은 점뿌림으로 심는답니다.

대파는 흩어뿌림으로 심었는데요. 흩어뿌림은 씨앗과 흙을 골고루 섞어준 다음 흙 위에 뿌려준 뒤 다시 그 위에 흙을 살짝 덮어주는 방식이랍니다.

줄뿌림과 흩어뿌림은 나중에 솎아주는 작업이 필요해요. 물론 솎아낸 작물들은 버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답니다ㅎㅎ

 

 

 

 

씨감자를 심는 방법은 다른 작물들과는 조금 달라요.

먼저 씨감자를 깨끗한 칼로 자른 뒤 재를 절단면에 묻혀주는 데요. 재를 묻히는 이유는 소독하기 위해서랍니다.

그 다음 두둑을 만들어 30cm 정도의 간격으로 묻는데요. 감자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최대한 깊게 심어줘야 해요.

작물을 모두 심었다면 이제부턴 열심히 가꿔야겠죠? 물을 줄때는 햇빛이 뜨거운 오후를 피해서 아침이나 저녁에 줘야 해요. 햇빛이 뜨거울 때 물을 주면 오히려 물이 증발하면서 흙이 건조해지기 때문이에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