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밥상/도시농업 청년농부'에 해당되는 글 12건

  1. [푸드스마일즈 우양] 서울환경영화제 해드윈의 선택을 보다!
  2. [푸드스마일즈 우양]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 : <가스톤의 부엌>을 관람하다 (리뷰/스포/페루/요리사)
  3. [푸드스마일즈 우양]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 (2015.05.07~2015.05.14)

 

 

 

 

최근 네팔의 강진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부상,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죠.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모두 무사하기를 기도합니다 #pray for nepal

자연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자연으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인해 우리의 지구가 병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아껴쓴다면, 한번더 환경을 생각해보는 자세를 가진다면 우리의 세상은 더 나아지지 않을 까요?

 

이러한 생각에서 사람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서울환경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영화는 시네큐브, 인디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봉하였는데요~

 

저는 5월 1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안으로 고고! *_*



저는 오후 7시에 상영되었던 영화 '헤드윈의 선택'을 보았습니다.

 

 

 

영화 헤드윈의 선택은 샤샤 스노우 감독의 영화로 벌목꾼이었던 헤드윈이 숲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입니다.

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움과 인간의 손으로 자행된 파괴에서 느껴지는 분노가 뒤섞인, 신비로우면서도 가슴이 요동치는 다큐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997년 겨울 밤, 그랜트 해드윈은 퀸샬럿제도에서 한 나무를 자릅니다. 그런데 이 나무는 높이가 50m에 달하며 황금색으로 빛나는, 한 그루만 남았던 300년 묵은 황금가문비나무였습니다. 마지막 남은 거대 온대강우림 벌목작업을 보고 절망한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영화는 거대한 숲, 맑은 물을 자연 그대로 담아내며 우리의 환경을 그려냅니다. 이를 보며 장엄한 대자연의 숭고미를 느꼈고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헤드윈의 글이 발견되면서 자연을 훼손하는 인간들의 잘못을 비판하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펼친 그의 뜻이 드러납니다.

 

생명을 무시한 인간은 유죄

생명의 범죄에 대항하는 것은 모든 인간의 책임이다


필요한 만큼만 쓰고 미래를 위해 남겨두는 자세를 조언한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이외에도 환경을 주제로한 다양한 영화들이 상영되었었는데요.

 영화를 통해 사람들이 자연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미래를 위해 아껴쓰기를 실천하면 어떨까요? :)

 


 

 

안녕하세요 우양재단 푸드스마일즈 1기 에리카입니다

 

 

 

 



서울환경영화제가 5월 7일~14일에 열렸었죠!


환경영화제에 상영되는 영화도 볼겸

포스팅 계획도 세울겸해서 인디스페이스를 찾았어요.


영화는 씨네큐브, 인디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인디스페이스 건물에 붙어있던 포스터



인디스페이스는 건물의 2층에 있더라구요~

처음가는 저는 찾기 어려웠다는게 함정..



입구부터 잘 꾸며놓은 인디스페이스!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듯 해요ㅎㅎ 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은 영화관이에용


 




저는 7시 반에 상영한 <그녀+나+가스톤의 부엌>을 관람했는데 생각보다 인상깊고 재미있었어요!


 


 






<가스톤의 부엌>





페루영화/2014년/92분/다큐멘터리





 



식품전공자로서 요리사 이야기는 눈길가는 주제였어요~

요리사와 환경이 어떤관련이 있을까 생각해봤답니다


저는 "요리사"하면,

tv프로로 올리브쇼나 테이스티로드 같은 프로그램이 생각나구요

환경과 함께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영화에 궁금증이 많이 들었답니다~




관람 후 느낀점을 크게 정리하자면



1. 스토리상 ① 요리사는 생명을 가지고 하는 직업


 주인공 가스톤은 요리를 정말 쉽고 맛있게 해낸다고 해요.

 조화롭게 음식의 이상적인 맛을 살려내는데, 그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이유는

 "요리사는 생명을 가지고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래요.


식재료에 들어간 농부와 어부의 땀을 헛되게 하고싶지않아서라고 해요.



식재료를 버리는 일이 없도록

맛있게 만드려고 노력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요리의 새로운 환경적 정의"를 깨달았어요.

요리란, 일종의 재창조인 셈이죠.


단순히 맛을 내는것이 아닌 생명을 가지고 하는 일이랍니다.




2. 스토리상 ② 어업과 환경의 관련


가스톤은 친환경 어업인 <낚시줄 어업>을 찬성했요. 반대는 <다이너마이트 어업>이구요.

친환경 낚시줄 어업은 어종 보호에 도움을 주고 가끔 잡은 물고기를 풀어주기도 합니다.


또 가스톤은 어부들의 현실을 알고자 노력했어요.

어부들이 고기를 잡는데, 도소매를 거치면 실수익이 너무 적기 때문이죠.


어부들이 식당에 직접 고기를 판매한다면 수익이 훨씬 늘겠죠?^^

식당과 수요공급을 맞추는건 어렵지만,

최소판매량이나 최소구매량을 정해두면

서로 소통이 쉬울거라며 가스톤은 말합니다.




3.스토리상 ③ 가스톤의 사회적 사업


가스톤은 어린이 학교에 "부엌"을 설치하고

어린이들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사업을 했어요^^

그는 요리를 먹거리에 대한 자긍심과 마음을 키우는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했답니다.




4. 가스톤의 생각, 독백들

 


그는 페루에서 요리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요리사가 되었어요. 

그가 유명세를 타게되면서 많은 걸 느꼈다고 해요.


일화로, tv에서 가스톤을 본 동네아줌마가 지나가다가 가스톤에게 말을 걸었는데

가스톤의 시큰둥한 반응으로 인해 나중에 보니 울고있었다고 해요.

그것을 보고 가스톤은 "성공한 사람이 그만큼 주변사람에게 빚을 많이 지게된다."는 것을 느꼈다고합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것을 많이 느끼지 않나요?

성공한 사람의 주변사람들은 성공한 사람과 시간을 덜 보내게 돼고(일 때문에)

서운한게 쌓이게 되는것... 저는 공감되더라구요^^




5. 전체적인 분위기


마지막으로 분위기를 말씀드리자면


화면의 색감은 편안하고 정원적이었어요.

가끔 생동감있는 배경음악이 나오면 즐겁기도 했구요ㅋㅋㅋ

무슨 노래인진 모르지만 되게 독특하더라구요. 아마 페루음악?


전체적으로는 평화로운 분위기였어요^^

농업, 어업, 시골 어린이 학교, 도시의 식당 등 다양한 장소가 나와서 크게 지루하지 않았구요~





*


저는 또 보고싶은데 검색해도 찾아지지않아서 아쉬워요...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또 보고싶고, 두고두고 보고싶은. 느낀게 많은 좋은 영화랍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보셨으면 좋겠어용~ㅎㅎ



이상으로 서울환경영화제 <가스톤의 부엌>리뷰를 마칩니다^^

 

 

 

안녕하세요 푸드스마일즈 1기 에리카입니다!



지난 5월 7일~ 14일까지 서울환경영화제가 열렸는데요

 

 


서울환경영화제는 아시아 최대 환경영화제로

올해 12회를 맞이했습니다!




씨네큐브, 인디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사랑해 리우’를 시작으로 47개국 113편의 환경영화가 상영되었어요.



작년 35개국 111편의 영화가 상영된 것에 비해 참여국 수가 확연히 늘었답니다!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보편화 되고있음을 알 수 있어요^^

 

 



환경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은

환경과 어우러진 공동체적 삶을 지향하는데요.



이때 "환경"이란?

핵문제,

유전자 조작식품(농산물) 문제,

농촌의 삶,

재개발 건설,

방사능 문제 등


세계적인 환경문제 이슈를 말한답니다.

인간의 욕망에 가려진 환경의 이면이라고 볼 수 있겠어요.



"영화"라는 매체로 환경문제에 대해 일깨워주는 "서울환경영화제"

다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해서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졌으면합니다^^


이상으로 푸드스마일즈 1기 에리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