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밥상/도시농업 청년농부'에 해당되는 글 12건

  1. [푸드스마일즈 우양] 대학생 농부 이야기 인텔리겐치아 intelligentsia
  2. [푸드스마일즈 우양] 세계의 도시농업 : 프랑스편
  3. [푸드스마일즈 우양] 도시농업에 대해서 알아보자!

취업을 위해 각종 스펙을 마련하느라 바쁜 대학생들 사이,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해 수익금을 기부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도시농업 연합동아리 인텔리겐치아를 소개합니다!

 

인텔리겐치아는  '행동하는 지성인' 이란 뜻으로,  2012년  심홍섭 씨가  '획일화된 대학 동아리 활동이 아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목표로 만든  연합동아리입니다. 

현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인천대, 인제대, 서강대, 한양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서경대, 세종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동덕여대 총 19개 대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도심의 자투리땅을 개간한 텃밭에서 농사를 지은 뒤, 수확한 농작물을 주변에 판매해 수익금을 내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구성원 다수가 대학생이었던 인텔리겐치아가 어엿한 도시농업 동아리로 성장하기까지는 어려움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유기농 농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처음에는 배추에 붙은 배추흰나비 애벌레를 한 마리씩 직접 손으로 잡았던 초보 농사꾼이었고, 

농사를 지을 땅이 없어 고민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

 

밭을 마련하기 위해 인텔리겐치아는 도시농업 사업을 진행하던 종로구와 2012년 ‘도시 텃밭 조성 및 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텃밭 관리 및 조성활동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최지원 종로구청 공원녹지과 담당은 “종로구는 대학생들에게 경작 공간과 모종을 지원해주고, 인텔리겐치아는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기부와 봉사활동 을 진행하는 상부상조의 관계를 구축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인텔리겐치아 회원이 그린 민트입니다. 수확한 민트는 직접 말려 하나하나 포장한 후 티백 형태로 판매 한다고 합니다. 농사-판매-기부’의 모든 과정에 인텔리겐치아 학생들의 손길이 들어가는 점이 특징입니다.

 

 

 

농사를 지으며 학생들은  민트를 뿌리째 떠서 항아리에 따뜻하게 넣어두면 다음 여름에 그대로 다시 심어 재배할 수 있다는 노하우를 깨닫기도 했으며, 주변을 수소문해 농민들을 찾아뵙고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인텔리겐치아가 종로구와 용산구에서 경작하고 있는 밭은 265㎡ 규모에 달하며, 각양각색의 허브와 채소, 과일까지 밭 한 곳에서 기르는 작물의 종류도 열 가지를 넘습니다. 

인텔리겐치아는 수확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작물 관리팀이 유기농법을 공부해 구성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매 계절 각 밭에 어떤 작물을 재배할 지 계획하며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가을에는 종로구의 텃밭에서만 약 60포기의 배추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출처 : 더퍼스트 http://blog.naver.com/first_media?Redirect=Log&logNo=220124732428

 



인텔리겐치아에서는

 열심히 노력하는 청춘의 향기를 맡을 수 있고,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받을 수 있고,

농사, 봉사, 기부를 통해 행복함을 찾을 수 있습니다.

허리를 숙여 지성을 실천하는 인텔리겐치아의 문을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출처 : 인텔리겐치아 블로그 http://blog.naver.com/hellointelli

인텔리겐치아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telligentsia2012

[출처] 대학생 농부의 이야기 : 인텔리겐치아(Intelligentsia)|작성자 이야요

이번에는 도시 농업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프랑스의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 빌랑드리 성의 정원입니다. 프랑스 최고의 정원이라고 칭찬받고 있는 이 정원에서는 텃밭을 가꾸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수확되는 수십 종의 농산물은 인근 레스토랑과 직원들에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으로 인해 관광객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멋진 정원의 모습과 더불어 좋은 환경을 갖추고 많은 사람들에게 농산물을 나누어 주는 빌랑드리 성의 사례가 참 인상적입니다.

다음은 프랑스의 AMAP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AMAP 은 Association pour le maintien d'une agriculture paysanne의 약자로 소규모 농업을 유지하기 위한 단체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가 이루어 집니다.

 

 

 



 

소비자가 구매한 티켓을 통해 생산자에게서 농작물을 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소비자는 질 좋은 농산물을 얻을 수 있어서 좋고 생산자는 자금을 확보해 이익을 얻고 더욱 효과적으로 작물들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농업이 도시의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실업 문제까지 해결하고 있다니 정말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990년 문을 연 프랑스 코칸협회(L'association les gardins de cocagne 풀네임이 없어서ㅠㅠ확실하지 않네요 )는

남부지역 약 110개 조직들이 서로 협력해서 운영하는 단체라고 합니다.

 

 

 

 

 

 

6개월 단위로 25살부터 55살 사이의 실업자를 비롯한 사회 배려자와 고용계약을 맺습니다.

고용계약 기간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고용된 근로자들은 주당 21시간의 농사 일을 하고, 남는 시간에 여가를 즐기거나 다른 교육을 받는다고 합니다.

코칸협회가 고용한 사회 배려자들은 대부분 농업과 무관한 사람들로,

새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국가와 광역지자체가 70~80%를 지원하는 최저 임금을 받으며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코칸협회는 직업이 없거나 교육을 받지 못한 청년들을 고용해서

채소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가르치고,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농산물을 길러 노동의 가치까지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내용출처 : 한국 농어민 신문)​

 

도시인들의 건강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환경을 살리고 실업 문제까지 해결하고 있는 프랑스의 사례가 인상적입니다!

우리나라의 특색있는 도시농업의 발전을 기대합니다#_#​

 

 

 

 

 


도시 농업이란?!

 도시 내부의 소규모 농지에서 이루어지는 농업입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도시 농업이 각광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출처 : 네이버 매거진)

 

 그렇다면  도시 농업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재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도시 외부의 시골 농경지로부터 식량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이동, 유통에서 여러 시간이 소요되므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양질의 식료품을 제공받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직접 재배한 생산물들이 아니므로 농산물의 가격은 오르고, 이로 인해 많은 생활비 부담을 끌어안고 살아야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캐스트)

더 큰 문제는 시골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이동하고 있어 농경지가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계속 농경지가 줄어든다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먹여 살릴 만큼 충분한 양의 농산물들을 수확할 수 없게 되겠죠ㅠㅠ

이를 막기 위해 도시에서도 어느 정도 농산물들을 생산하려는 노력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도시농업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1제곱미터()의 공간을 땅으로 환원시켜 농작물을 키우게 되면 연간 20킬로그램()의 수확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유기농 농산물을 구입하여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 인스턴트로 식사를 떼우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낭비되고 있는 도심 속의 공간을 활용하여 농작물들을 가꾼다면 양질의 작물들을 수확할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숨을 트이게 된다는 사실! 식료퓸의 이동이 줄어들어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환경 오염까지 막을 수 있다니 장점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많은 인구가 밀집된 도시에서 농경지로 사용하기 위한 땅을 확보하기란 어렵습니다.

땅을 확보하더라도 건물을 짓고 더 많은 수익을 얻으려 하죠.

​이를 막기 위해 전문가들은 제도적인 도시농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도시에 농업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거대한 수직 농장을 세워 도시에서의 농업을 펼치려는 세계 각국의 노력도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