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먹거리를 평가하는 척도는 무엇일까요?

 

- 여러가지 기준과 조건들이 제시 될 수 있겠지만, 그 중에 중요한 한 가지는 근거리에서 재배되고 가까운 거리에서

 소비되는 로컬푸드(Local food)를 먹는 것! 이랍니다. 

 

 저희 푸드스마일즈 우양도 이웃들에게 전하는 먹거리를 고를 때에는 국내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를 우선 선정 하고

 있답니다. 정직한 농부를 찾아 우리 식생활에 꼭 필요한 쌀, 잡곡, 계란 등을 공급 받고, 푸드스마일즈 우양이 위치한 

 마포구 서교동 건물 옥상에서는 호박, 콩, 대파, 잎채소 및 고추, 토마토, 깻잎 등 다양한 작물을 키우고 있는데요.

 

왜 로컬푸드, 즉, 근거리에서 생산된 식자재가 중요할까요?

 

- 언제인가 부터,  초여름에는 (씨없는)청포도, 적포도와 체리가 각 마트의 진열대를 빼곡히 채우고 있습니다.

불과 십여년전까지만 해도 보이던 토종 과일들인 자두, 살구, 앵두 등은  자취를 감춘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주로 소비되는 청포도, 적포도, 체리, 바나나, 뉴질랜드산 키위 등이 얼마나 먼 거리를 이동해 오는 지 생각해 보셨나요?

단순히 먼거리가 문제가 아니랍니다. 장거리를 이동하는 동안 과일의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방부처리와 그 식재료들을

싣고 오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사용의 증가가 필연적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화석연료 사용의 증가는 탄소배출을 증가시키고, 

탄소배출량이 늘면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기후변화가 일어나는 것이지요.

 

때문에 건강한 먹거리 = 근거리에서 재배한 음식, 즉, 로컬푸드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되는 것 이랍니다.

 

 

이러한 각 식품이 우리 식탁까지 오는 데 얼마나 먼 거리를 혹은 짧은 거리를 거쳐 왔는 지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푸드 마일리지' 인데요. '푸드 마일리지'는 1990년 영국의 학자 안드레아 팩스(Andrea Paxon) 라는 학자가

처음 사용하였고, 환경운동가 팀랭(Tim Lang)이 대중들에게 알린 개념입니다.

 

구하는 공식은,

 

그.래.서 푸드 마일리지를 낮추고, 우리 식탁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로컬푸드를 소비하는 것이 중요한 대안인데요.   

실제로, '100마일(161km) 다이어트 운동'으로 식품의 거리를 제한함으로써 다이어트에 성공한 캐나다의 작가부부가 책을 

발간 하기도 했고, 이 운동은 전세계로 퍼져 다양한 사람들이 근거리에서 생산된 식품으로만 식사를 제한하는 어려운 도전을

야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http://www.naturepeace.net/technote/read.cgi?board=newbook&y_number=1521

http://blog.naver.com/ujs1022/40143186330

 

 

그리고 로컬푸드를 소비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089&contents_id=90025

 

 

당장 오늘 저녁 식탁의 반찬들이 어디서 어떻게 왔는 지 한번 주의깊게 살펴보세요.

그리고 주변에 로컬마켓이 어디 있는 지 그리고 주변에서 잎채소라도 키울 수 있는 자투리 땅이 있는 지 한번 살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좋은 먹거리로 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도 되는 1석 2조의 시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