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색으로 풍성했던 푸드스마일즈 서포터즈 발대식

 

푸드스마일즈에는 자신들의 재능으로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블로그와 SNS 활동으로 푸드스마일즈의 활동을 알리고 어려운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들은 ‘푸드스마일즈 서포터즈’라 부릅니다.

 

작년에 1기가 활동 한 후 지난 2월에 ‘푸드스마일즈 서포터즈 2기’가 선발되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친구들인만큼 어려운이웃들과 함께 하겠다는 각오가 분명하고 1년간 푸드스마일즈에서 즐겁게 활동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발대식은 10시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기관의 담당자와도 또 서로간에도 처음만나는 자리이니 모두 한마음으로 설레었죠. 시작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행사 준비를 돕는 고마운 서포터즈도 있었고요. 밝은 인사로 모두를 즐겁게 해주는 서포터즈들도 있었습니다.

 

간단히 기관과 실무자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지나고 2015년에 활동했던 1기 서포터즈 선배들이 보내온 영상인사를 보았습니다. 1년 전 이곳에서 어색한 몸짓으로 인사를 하던 1기들이 듬직하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2기 후배들의 발대식을 축하하고 당부의 말을 전합니다. 영상인사를 보는 2기 서포터즈들은 1년 후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까 기대가 되는 순간입니다.

 
 

 

이제는 서로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미리 준비된 단어들을 통하여 통통 튀는 자기소개가 시작됩니다.

완벽주의자, 그림, 요리, 도전적, 정직한, 즉흥적, 독서,,

간단한 단어들에 자신의 삶을 입혀 전해주는 서포터즈들의 이야기에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터지고 고개를 끄덕이고 기대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닮은 듯 다른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 서포터즈들은 흥미로운 2016년을 보낼 것입니다.

 

자기소개를 마친 서포터즈들은 심화활동을 위한 팀을 구성합니다.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SNS, 동영상, 기획기사 등 각자가 활용하고 싶은 도구를 골라 팀을 꾸렸습니다. 개인활동 뿐만 아니라 장기간 계획하고 만들어낼 팀별 과제도 이번 서포터즈 활동에 백미가 될 것입니다. 진지하게 회의에 참여하는 서포터즈들을 보니 더욱 믿음이 갑니다.

   

 

역시 사람은 밥을 같이 먹어야 친해지죠. 맛있는 음식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는 일은 그 자체로 푸드스마일즈가 하고자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즐거운 식사 시간, 이야기는 점점 더 깊어집니다.

 

길지 않은 시간 발대식으로 만난 서포터즈 2기는 참 다양한 색이었습니다. 활기차고 즐겁고 그러면서도 진지하고 열심히 있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만남이어서 더욱 풍성했습니다.

서포터즈 2기의 활동은 이제 시작입니다. 푸드스마일즈의 다양한 소식과 생각해볼 이슈들을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 갈 거예요. 여러분도 올 한 해 동안 푸드스마일즈 서포터즈 2기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